조반니가 전부다 나였어 막 이러면서 패닉와가지고 계속 자넬리 대사치고 이러는게 뭘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전부라는게 어떤건지(정확히 기억 안나서 단어가 다를수도 있지만 기억나는 뉘앙스가 저런느낌..!)
내가 대충 이해하기로는 축제 가서 자넬리 만나고 도망치다 호수에 빠져서 꾸는 꿈같은 거잖아..? 아빠가 나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에 아빠를 상실의섬에 넣어놨다가 이래저래 여행하면서 아빠를 다시 기억의섬으로 끄집어내는거
근데 저 전부가 그 꿈속에서 나를 괴롭히던 자넬리의 존재인지 꿈속의 모든 존재인지 아니면 아빠를 죽게만든 원흉인지 잘모르겠어
그리고 꿈 밖의 자넬리는 실존하고 진짜로 축제에 간 조반니를 조롱한거지?
아니 지우조반니 목소리 휙휙 바뀌는데 목소리 자체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주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 조반니는 또랑또랑 소년목소리인데 자넬리는 애니에서 섹시한 악역으로 나올거같은 목소리ㅋㅋㅋ 지우조반니 귀여운데 안쓰럽고 애틋하고 앞으로 씩씩하게 잘 살면 좋겠어
승우캄파넬라는 처음에 보고 와 잘생겼다 했는데 중간에는 미친 개그캐인가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에는 너무 다정해서 눈물 찔끔 나옴ㅠㅠ압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