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큘도 도현 배우도 아예 처음 봤는데
이 큰 대극장을 혼자 나와서 시작부터 사람들을 몰입시킨다는 게 정말 힘들 것 같은데
특히나 역할도 제정신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오글거릴 것 같은데 전혀 안 그래 보이게 너무 잘하는 거야...
목소리도 개성있고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진짜 드라큘라를 보러갔는데 내 기억에 남은 건 렌필드였음...(물론 섹시존잘 드큘님도 남음)
내가 몰랐을 뿐 그동안 작품 많이 하셨더라고.. 앞으로 좀 따라다녀볼까봐
아! 그리고 이예은 배우도 나 예전에 K2인가 드라마에서 인상깊게 봤었던 연기 잘하는 배우였는데
무대에서 보고 긴가민가 했거든? 특유의 발음이 낯익어서 어라어라 했는데
찾아보니 원래 뮤지컬 배우시더라고? 대박이었어 역시 잘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든 있구나!!
성량 쩌렁쩌렁하고 노래도 잘하셔서 완전 소름이었음!!
드큘 찍먹하러 간거였는데 두분도 다시 보게 돼서 뭔가 남은 게 많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