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서울의봄 봤을때처럼 ㄱㅅㄲㄷ!!! 이러면서 그라데이션 분노 올라왔는데
이후 일들을 내가 모르니 석연치는 않지만
아가사가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고
결국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는 레이몬드의 기억도 찾고
너는 내 붉은 실이라고 말해주는게ㅜㅠ 덕후 심장 울리게 하는 멘트들이 너무 좋다
그리고 그레이공이라고 이정화 배우가 선한 쪽의 로이 느낌으로 선우정아 도망치자 불러줬는데
극이랑 이어져서 잘 살아가겠나는 아가사의 의지가 느껴져서 눈물나고ㅠㅠㅠ 올한해 수고했다 나자신 그리고 우리 모두ㅠㅠㅠ
티켓찾을때도 올한해 수고많았다고 해주셨어!! 공연봐야해서 슝 떠나버려서 죄송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