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된 계기: 그래도 내가 명색이 뮤덬인데 엄마랑 1년에 한번은 뮤지컬을 보고 싶음
작년엔 다웃파 봤고, 올해는 뭐볼까 하다가 내가 한 반년 정도 관극을 안해서... 여름가을은 날렸고
곧 올해 끝나기 직전이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엄마랑 보면 재밌을거 같아서 kt 할인 받아서 예매함
알고 간 거: 시놉 읽고 감, 오늘 외출하기 전에 집에서 혼자 시츠프로브 틀어놓음 ㅋㅋㅋㅋㅋ
내한공연은 처음 보는건데 자막이랑 무대랑 왔다갔다 해야하는거 좀 어색했지만 보다보니 적응 되더라
근데 난 중블+앞자리라 자막 보느라 좀 목 꺾일거 같았... ^_ㅠ
차라리 조금 뒤에서 보거나 사이드에서 보는게 자막 보기엔 편할지도?
근데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시놉 읽으면 자막 대충 안 봐도 뭔 내용인지는 다 이해 가능해
난 넘버 부를때는 걍 자막 안 보고 마음으로 즐김 ㅋㅋㅋㅋㅋㅋ
불편한 소재 없고 다들 노래 너무 잘 부르고 스토리도 재밌어
아 참 나 종교 없는데 비종교인이 봐도 거부감 없음
러닝타임도 65-20-65라 지루하지 않고 좋은듯
마지막에 커튼콜 무대인사 하고 나서 한국어로 불러주는거 ㄹㅇ 감동이었어....
완전 신난다!!!! 엄마도 너무 잘 봤대
다들 가족끼리 많이 오는거 같고 아기관객들도 많더라
효도관극 하고 싶으면 한번 츄라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