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게 된 계기는 작년에 팜트리콘에서 썸머가 불렀던 Out tonight이 너무 좋아서
보기 전에 알고 있던거: 에이즈, 동성애 소재 있음, 커플 많음 이게 끝
원래 보기 전에 스토리에 대해서는 잘 찾아보는 편이 아닌데 다른 사람들 후기 읽다가 생각보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대서 좀 걱정....
그래서 유튜브에 영화 대여까지 했는데 귀찮아서 결국 안 보고 감 ㅋㅋ
~1막~
얘들아 그래도 집세는 좀 내... > 아 그래서 제목이 렌트구나
그리고 로저랑 미미.... 섹텐 미쳤음 아 이런말 쓰면 안되나?
넘버들 다 좋은데 내가 막귀라 그런가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부르는 넘버는 가사를 못 알아들음;;;
그리고 모린의 공연....흠.... 사람들 다 음메 하면서 웃는데 난 여기는 좀 띠용 했음 ㅜㅜ 내 개그코드랑 안 맞나봐... 배우는 잘했어...
~2막~
52만 5600분의 귀한시간들~ 아 감동임.
엔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미미 끝에 극적으로 살아나는 스토리라 아 역시 허구의 이야기구나 싶어서 좀 몰입이 깼음 (그렇다고 죽으라는 얘기는 아니고...)
왜 호불호가 갈리는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나는 너무 재밌게 잘 봤어 (물론 불호인 사람의 의견도 당연히 존중함!!!!!!!!!!)
극이 진짜 고자극 미쳤어
나 락뮤 좋아하는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데빌도 볼걸 그랬나 싶기도
그리고 본 덬들한테 질문 좀 하자
1. 로저가 미미 처음 봤을때 이름 알려달라고 했자나 그때 '미미'라고 한거야 '비밀'이라고 한거야? 내가 막귀야 미안
난 비밀이라고 듣고 나중에 마크-로저-미미 삼자대면 했을때 설마 쟤가 모린인건 아니겠지....... 혼자 흔들린 우정 찍고 있었음;
(아직 모린 나오기 전이라 그럼 내가 캐스트보드 제대로 안 봤어 ㅠㅠ)
2. 미미가 로저 유혹 할때 로저한테 주고 로저가 거부했던 물건이 뭐임?
눈 나빠서 안 보여..... 설마 콘돔임?
(혼자 뻘생각 한거긴 한데 진짜여도 별로 이상할거 같지도 않음)
3. 미미와 베니의 관계는 정확하게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