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왜 돌아가는거임...
암튼 난 그냥 전공이 화학이랑 관련이 있었고 + 크리 노래 부르는거 좋아해서 암 생각 없이 예매한 극이었는데
1막에서는 어라 ㅋㅋ 울컥하네? 울컥하네? 계속 이러다가
2막 마리-안느 그 장면부터...🥹....
울어버림.... 그뒤에 피에르 때문에 2연타 뿌에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폴란드인이어서, 여자여서 다수에게 무시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본인의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서
결국 새로운 원소들을 찾고 노벨상까지 받은 마리가 너무 멋있어
그리고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라듐이 쓰일거라고 믿었는데
한편으로는 위험성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을때 마리가 느꼈을 죄책감과 자기후회가 너무 안타까웠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임상실험한 결과 루이스가 눈을 다시 뜨게 된것도 너무... 너무.... (근데 루이스 이 뒤로 어떻게 되는거지)
아니 이거 허구의 이야기인데 나 왜이렇게 감정이입하게 되는거임?
> 이게 바로 뮤지컬의 맛
좋았던 극이라 뭐라도 하나 남기고 싶어서 md 손난로 하나 삼 ㅋㅋㅋ
과학에 관심 많은 덬들이라면 꼭 봐...
관심 없어도 봐도 됨
그리고 크리 꾀꼬리 같은 목소리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