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무대에도 전구 반짝반짝 눈이 하늘하늘 크리스마스 분위기 넘실대는데 밖에 나와도 똑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야 ㅋㅋㅋㅋ
눈 내릴 때도 보고 싶다!!
총첫 보고 어제봐서 전캐 다 찍었는데 뉴캐들도 너무 좋다!! 빨리 이렇게도 섞어서 보고 저렇게도 섞어서 봐야지...
음향도 좋아진 거 같아! 가끔 어라 싶을 때 있긴 해도 ㅋㅋㅋㅋ
지난 시즌이랑 뭔가 연출이 달라져서일지 배우가 달라져서일지 아니면 내가 달라져서 그런건지 다른 감상 드는 것도 재밌어
베니가 특히나 그냥 악역이 아니라 친구들 중 하나로써 더 잘 보이는 거 같아
그리고 틱틱붐 보고나서 그런지 렌트 인물들이 품고 있는 죽음과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때문에 하게 되는 행동들을 더 의식하면서 보게 되는 거 같아
그것에 대해서 라슨이 내린 답이 "나답게 살기 위해 죽어가" 라니...
진짜 대단한 작가이자 작곡가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렌트 개막 전날 라슨이 떠났는데도 모두가 공연을 지킬 수 있었는지 알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