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대한 것 : 안차이
내가 본 것 : 카카오 로맨스소설
생각보다 많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차이를 기대한건... 포스터가... 포스터가!! 포스터를 그렇게 서정적이게 찍어놔서라고ㅠㅠ
포스터와 플필 기대하고 본다면 크게 실망할거 같긴 함ㅋㅋㅋㅋㅋㅠㅠ
춤 얘기 별로 없음.. 그냥 도구일뿐이야ㅜㅜ
나는 배우들 춤 연습 많이 하는거 같아서 그거 좀 기대했는데 비중 크지 않더라ㅠㅠ
좀더 춤과 함께한 "예술인"의 사랑과 그를 통한 자유의 여정 이걸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음ㅜㅜ
이미 시놉보고 사랑이 주일거 같다는 생각은 해서 이거에 관해선 크게 실망안함
콜랭이 이야기 푸는듯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게 첨엔 ??? 였는데 결말이 빛이 되어 (사라진) 여인에 관한 이야기니까 그렇게 서술하는 것도 이해했음
근데 극이 좀 비어있는 느낌나고 넘버가 막 그렇게 좋진 않음
초반이랑 컷콜때 다같이 부르는건 좋았어서 또 보러갈땐 그걸 기대할거긴 한데 애매해...
개인적으로 마지막 에스텔 넘버.. 난 왜 그렇게까지 고음을 뽑아가며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지 잘 모르겠어서ㅜㅜ 넘버를 위한 넘버였나싶은 생각들더라
멋있긴 멋있는데 연결안되는 느낌이랄까ㅜㅜㅜ
결론 : 난 적당히 재밌게봐서 일단 이미 잡아둔 표들 취소하지는 않을건데 더 표 잡을거냐 묻는다면 아직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자유와 사랑을 적당히 곁들인 극이라 친구랑 보기 무난할거같긴 한데 이것도 할인 들어갔을때 얘기라...
아 리진 한복 더 예쁜걸로 바꿔주시면 안되나ㅠㅠ 관기라 그런 색 입히신거같긴한데 어차피 불어도 한국어로 하는마당에 그정도 고증이 대수요?ㅠㅠ
합리화 구실찾고자한다면 왕실 소속 관기자나요ㅠㅠ 일반 관기랑 다르다 생각하고 좀더 예쁜 한복 입혀줘요ㅠㅠㅠㅠ
아 더 추가하자면 음향이.. 좀 물먹은 소리 남ㅜㅜ 오케 다같이 연주할땐 가사가 묻힐 정도인 것도 있었고.... 후반갈수록 덜해지는거 같긴한데 어떤 배우분은 계속 물먹은 소리나고 넘버 잘 안들리고 그랬음ㅠㅠ 이것도 고쳐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