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어린아이 청년 다시 어린애 그리고 한 여인을 미친 듯이 사랑해서 재가된 남자가 10분동안 무대에 있었어
조는 뭘 어떻게 하는 걸까
오늘 파이널레어에 대해 내 기억이 살아있는 한 기록하고싶은데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모르겠어
라울을 풀어주기 위해 팬텀이 다가갈 때
라울과 팬텀 사이에 오가는 수많은 얘기(말은 없는데 연기가ㅠㅠ)가
인상적이었고
아마도 오늘 회차라면 라울 역시 평생 팬텀을 잊지 못하고 끊임없이 알수없는 감정에 괴로웠을 듯
당신을 믿었다는 크리 앞에 두 무릎을 꿇는 팬텀의 모습이
라울이 돈주앙의 승리 무대를 위해 크리를 설득할 때 크리에게 무릎 꿇는 모습과 겹쳐 보여ㅠㅠ
오늘 커튼콜 피앙지 피르맹 크리 모두 펑펑 우시던데 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오늘 공연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