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사량 미쳤고 예상보다 더 대사 차력쇼여서 놀람;
이승주 배우 일인다역 대단하다고 느꼈음...계속 옷이랑 인격 갈아끼움ㅋㅋㅠㅠ
고상호 배우는 진짜...말잇못 대사 어떠케 외워요?????
인물이 말도 더듬고 쉽게 흥분해서 대사톤 높고 빠른데 어마어마하더라
글고 인간들은 왜 예나 지금이나 고마움도 모르고 야만적이기만 한지
천재를 떠나서 인간에게 중대한 기술적 발전을 선사한 시대의 위인을
사소한 이유로 자기들 손으로 서서히 말려서 짓이겨 없애버린 다는 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무식한 일인지...
그 사소한 다름 때문에 그의 삶이 꽤나 힘들고 괴롭지 않았나 안타깝고 그랬음
마이크도 안쓰고 생목인데 대사 다 잘 들렸고
예상보다 공연장이 진짜 작아서 어디에 있어도 보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더라
아 근데 오늘 뒤에 옆에 기침하고 발구르고 난리라; 신경쓰였는데
그래도 집중이 되긴 하더라 굉장해...
아무튼, 중간에 한번씩 뭐 물어볼때 객석을 보고 있어서
이걸...대답을 해야..하나...?갈등하게 함ㅋㅋㅋㅋ물론 다들 조용했습니다
구역은 나는 D구역이었고 3열인데 만족 단차 좋은 편이라 가리는 거 없음
다른 덬들 말대로 B, D가 배우들 정면인 경우가 많아서 그부분 생각하면 좋고
다만 특정씬에서는 아예 얼굴을 볼수가 없어서 A나 C도 한번은 앉아보고 싶음
아 어 그 애정씬 관련, 생각보단 크게 액션이 있는 건 아닌데
갑자기 다 벗어재껴서 엇 하고 순간 눈을 어디다 둬야하지 싶긴 했다ㅋㅋ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