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달수 고정이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배제하고!
극 내용에 대한 후기를 써볼게(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서 쓰는거라 두서없음 주의)
우선 극 자체는 정말 재미있고 한 번 쯤은 볼만한, 여기저기 찍먹 추천하기 좋은 극이야 넘버도 좋고 요즘처럼 언론이 사리는 시기에 뮤지컬 제작사가 나서서 제대로 정치풍자 해주니까!! 무엇보다 라이브로 악사양반들이 반주 깔아주는거 듣는 맛이 있어 무려 대금에 바이올린 드럼 건반까지 있다구
그런데 서사가 빈약해
혹시라도 서사 중요하게 생각하는 덬이 있다면, 찍먹에서 재미있다고 느낄 수는 있어도 극호는 뜨기 힘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싶어서 글 씀.. 내가 그렇거든 ㅠㅠ
각 캐릭터들 매력있는것도 맞고 각자의 서사도 있는데 이걸 구체적으로 풀어주지 않아서 갑갑하기도 하고 이야기가 듬성듬성 뜬 뜨개작품 같다는 느낌이 들어
절대 못만든 작품은 아닌데 이야기의 짜임새를 중시하는 덬이라면 만족도가 낮을 수 있음!
그리고 최근 공연은 왜인지 배우들이 러닝타임 의식을 하더라고 ㅠㅠ 거기서 현입이 확 됨... 배우들끼리 티키타카하는게 8할인 공연인데 후다닥 대화 끝내버리니까 극 자체가 끊기는 느낌인데다 고정으로 하던 애드립 빠지니까 어? 싶기도 하고... 이거때문에 공연이 붕 뜬다는 느낌이라 불호뜸 ㅠㅠ... 슬슬 중후반부 들어서니까 드립이 좀 중구난방? 너무 웃기려고하는? 느낌이라 이것도 불호고... 적당히 충실하면서 적당히 재밌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것같다
이상 후기글 끝~~
그럼 이만.
이만.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