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은 똑같은 뮤지컬 다시 안 본다고들 하니까 내가 머글은 아닌 거 같긴한데 뮤지컬 본지 얼마 안 돼서 뭘 자세히 보고 막 분석하고 그런 건 또 아니야... 그래서 걍 느낌적인 느낌만 적어볼게
동팬텀 - 자존감이 낮고 전체적으로 좀 부드러운 느낌을 받음
조팬텀 - 자존감이 낮다 못해 거의 자기혐오적인 느낌? 크리스틴을 대할 때 절절하고 애절함
집팬텀 - 절제미가 있고 선을 지키려는 느낌이 좀 있음 ㄹㅇ 스승님 같았음
잶팬텀 - 다른 팬텀 볼 때는 '팬텀아 비록 니가 외않만나조지만 좀 불쌍하다' 뭐 이런 생각 들었는데 여긴 ㄹㅇ 나쁜놈 같았음(노선이 나쁘다는 건 아님 오히려 좋아) 거칠고 강렬한 느낌
아직 뮤 보는 눈이 없어서 뮤지컬 볼 때 느낌적인 느낌 정도로만 느끼는데 언젠간 나도 연기 자세히 보고 디테일 알아챌 수 있음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