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라는 줄거리까지 너무 흥미로워서 꼭 봐야겠다 했던 극이었는데
정말 운좋게 나눔을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어ㅎㅎ
천사덕 정말 고마워! :)
극은 대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편이더라구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가족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많은 웃음과 함께 진행이 되는데,
배우분들 연기 합이 너무 좋아서 중간중간 정말 많이 웃었어ㅋㅋ
또 부부가 고생하는 모습과 제시가 엄마가 된후 그걸 떠올리면서 공감하고 그리워하는 장면에선 계속 눈물이 나서 극 내내 웃었다 울었다 했다ㅠ
밑은 ㅅㅍ 주의!
가장 인상깊던 장면은 일본이 항복을 해서 독립이 되었다는 방송을 듣고도 크게 기뻐하지 못했던 독립운동가 부부의 모습이였어
나라가 독립이 되었지만 자주독립이 아니라서 현재의 나도 아쉬운데 모든걸 걸고 독립운동을 한 분들 입장에서 얼마나 아쉽고 허탈할까... 싶더라구
마지막엔 그토록 그리던 고향 조국에 돌아와서 제시를 학교에도 보내고 동생도 생겨서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보내는데
고작 몇년 뒤에 전쟁이 터지는걸 아니까 너무 안쓰러웠어...😢
그래서인지 행복하게 끝났는데 여운이 남더라ㅎㅎ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내용에 넘버도 좋고 웃포도 많아서 맞는 시간대 다른 캐스트도 궁금해서 하나 잡았어ㅋㅋ
다른 덕들도 찍먹 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