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만 보는거랑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ㅠ 진짜 좋았음.
영상에선 좀 스토리가 밋밋하지 않나?하던 과거의 나 한대 때려야..
근데 되게 의외였던건 앞열이라 그런건지, 깜짝 놀라게 할 부분이 많아 그런건지 실제로 보니 좀 호러틱한 부분들이 많았어.
분장은 알고 갔으니 안 놀랐는데 팬텀의 지하세계 자체가 좀 호러였고(제정신 아닌 것 같음..) 의자는 화려해서 오히려 무서웠고 막 신부해골 이런거에 철창 등등..
크리스틴 아버지 무덤위에서 나타나는 거, 천사상이 진짜 내 머리에 끼이이이이익 하고 다가오는 것 같더니 팬텀 나타나는 거, (찐 앞열이라 머리위에 다가오는거 보고 느낀 후 팬텀 존재 앎ㅋㅋ) 샹들리에 머리위로 떨어지는 거, 갑자기 병사 나타나기+총 쏘기(기절..), 마스커레이드였나? 불꽃이 뿅 나와서 얼굴 화끈거리는 거는 놀라면서 웃겼어ㅋㅋㅋ
아 암튼 진짜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