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극 화려해서 눈 호강하고 음악 좋아서 귀호강하고 왜 명작 소리 듣고 오랫동안 사랑 받았는지 알겠어 배우들도 너무 잘해서 만족함 근데 늘 묘하게 지루한 느낌이라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나는 더 쫄깃쫄깃한 긴장감과 전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좀 쭉 잔잔하다가 2막 중후반부터 회오리치듯 몰려오는 것 같아
대극장덕이고 화려&웅장한 거 처돌이라 취향일 거라 생각했고 극이 왜 명작 소리 듣는지도 알겠지만 막 끌리지가 않는다.. 이럴수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