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페어가 괜히 본페어가 아니구나... 오늘 진짜 본공 컷콜 앵콜까지 다 완벽했다 하
오늘 보면서 에필 대체 어떻게 끝낼지 감이 안잡혔는데 암전 됐다 켜졌는데 본하가 기타를 메고 있어서... 윤본 트유맆에서 기타잡고 완전 우빈이같았던 날도 여러번 있었으니까 오늘도 막연히 그정도만 생각했는데 ㅜㅜㅜ 하 트유맆에서 작우빈 들어가고 노래 멈출때까지도 어소이 나올 차례인거 알아도 나부셔나 미친밤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준비되지 않은 나에게 성큼 다가온 어소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나 그리고 사실 오늘 작우빈이 평소엔 안하던 샤우팅을 막 하고 그러길래 .. 혼자 윤본같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집 다녀온 사이 디테일이 늘었나 했는데 하 진짴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작윤은 정말 매번 오첨이라 ㅋㅋㅋㅋ 이런 노선도 언젠가 한 번은 할 것 같긴 했는데 2주만에 본페어 상봉기념으로 하는건 정말 ...ㅋㅋㅋㅋ 나 제법 행복하네...
오늘 둘다 자잘한 대사 변주도 진짜 많았는데 하나같이 다 오늘 노선에 너무 잘어울리고 좋았어ㅠㅠㅠㅠㅠ 작우빈 초반에 지킬거야 하던것도... 약 주면서 더 아플거라고 한것도...
오늘 둘 다 진짜 여자 안죽였어요ㅜㅜ(사실 보면서 통수맞을까봐 좀 의심하긴했다 근데 당신들이 먼저) ㅠㅋㅋㅋㅋ 작우빈 그녀의 고백 마지막에 오 숨을 쉬어봐요 입모양으로 따라하던거 ... 하... 오늘 진짜 모든 순간을 뇌에 집어넣고 싶어...
암튼... 화요일은 또 대체 어떤 노선을 가져올지 너무 무섭닼ㅋㅋㅋㅋㅋㅋ ㅜㅜㅋㅋㅋㅋ 오늘 컷콜도 진짜 재밌었어 날잡아줘 너무 하고싶었는데 드디어,,, 와중에 우빈이 코러스 해달라고 하는거 귀여웠닼ㅋㅋㅋㅋㅋ 리앵도 들어가는 윤본 잡아서 끌고오던 작우빈ㅋㅋㅋㅋ 매난기 파트 나누는 것도 오늘 평소랑 반대로 시켜서... 본하 파트 하고 싶었지만 기다리지마!!! 해서 재밌었는데 참 이것도 오늘 노선 연장선 같아서 머리깨는 중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진짜 찐마지막으로.. 윤본이 우빈이 출신이라 나올 수 있는 에필인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ㅋㅋㅋㅋㅋ 한참 옛날에 앵콜로 어소이 했을 때 가사 기억 안날 것 같다 하더니 그 때도 잘하고 수요일 공연에서도 잘 하고... 결국 오늘 이렇게 본공에서도 보다니 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행복해...
쓰고 보니 너무 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