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짤모짤 넘버가 사기인건 알았지만, 바뀐 연출이랑 합쳐지니까 그 시너지가 배는 되는 느낌 ㅠ 세종 3층 너무 멀다 생각했는데 2막 연출 보니까 오히려 3층으로 날아올라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ㅋㅋㅋ
우선은 2막 모짤모짤 - 파이널 부분은 모든게 '깃털'로 연출이 이어지는데, 모짤모짤 시작할 때 귀족들이 악보를 하나씩 떨어트림. 그게 모짤모짤 하이라이트로 이어지면서 무대 위에서 아래로 깃털이 떨어져. 초반에 귀족들이 악보를 떨어트리는 것 마냥.
그 밑에서 생명력 갉아먹어가면서 레퀴엠 작곡하는 모차르트가 있어서 그런지, 분명 가벼운 깃털인데 날카로운 바늘처럼 느껴지더라. 모차르트가 깃털펜으로 작곡하다가 힘이 없어서 하나씩 떨어트리면 어린 아마데가 깃털펜을 계속 손에 쥐어주는데, 그 장면이랑 하늘에서 떨어지는 깃털이 너무 모차르트한테 잔혹하게 느껴지더라고. 진짜 멀리서 보면 인생은 희극 가까이서 보면 인생은 비극 이런 느낌..?
마지막으로 파이널 때, 모차르트가 아마데 품에 앉고 가만히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씬에서는 깃털이 하늘로 하나씩 올라가. 파이널 연출 보고 진짜 눈물 쏟아지더라. 바닥에 무겁게도 쌓여있던 중압감에서 모차르트가 해방된 느낌도 나고. 왜 포토존을 그렇게 구상했는지도 너무 알겠고...
아무튼 나는 즐겁게 봤어! 햊모촤도 총첫이라 조금 로딩되어야할 부분도 있긴 했는데 이미 나한테는 완벽한 모차르트였다 ㅠ_ㅠ
모차르트 한번이라도 볼 덬들은 3층도 좋으니까 한번씩 가봐!! 난 몇번 더 볼 것 같애 ㅋㅋㅋㅋ
우선은 2막 모짤모짤 - 파이널 부분은 모든게 '깃털'로 연출이 이어지는데, 모짤모짤 시작할 때 귀족들이 악보를 하나씩 떨어트림. 그게 모짤모짤 하이라이트로 이어지면서 무대 위에서 아래로 깃털이 떨어져. 초반에 귀족들이 악보를 떨어트리는 것 마냥.
그 밑에서 생명력 갉아먹어가면서 레퀴엠 작곡하는 모차르트가 있어서 그런지, 분명 가벼운 깃털인데 날카로운 바늘처럼 느껴지더라. 모차르트가 깃털펜으로 작곡하다가 힘이 없어서 하나씩 떨어트리면 어린 아마데가 깃털펜을 계속 손에 쥐어주는데, 그 장면이랑 하늘에서 떨어지는 깃털이 너무 모차르트한테 잔혹하게 느껴지더라고. 진짜 멀리서 보면 인생은 희극 가까이서 보면 인생은 비극 이런 느낌..?
마지막으로 파이널 때, 모차르트가 아마데 품에 앉고 가만히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씬에서는 깃털이 하늘로 하나씩 올라가. 파이널 연출 보고 진짜 눈물 쏟아지더라. 바닥에 무겁게도 쌓여있던 중압감에서 모차르트가 해방된 느낌도 나고. 왜 포토존을 그렇게 구상했는지도 너무 알겠고...
아무튼 나는 즐겁게 봤어! 햊모촤도 총첫이라 조금 로딩되어야할 부분도 있긴 했는데 이미 나한테는 완벽한 모차르트였다 ㅠ_ㅠ
모차르트 한번이라도 볼 덬들은 3층도 좋으니까 한번씩 가봐!! 난 몇번 더 볼 것 같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