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처음써보긴하는데 그냥 써봐!
두루두루 보는거 좋아하는편이라 의식의 흐름대로 쓸거같아.
길어질수도 있음!
오늘(어제) 조유령 목상태그렇게 좋은것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완급조절 잘 해서 다 잘 넘어간편이었어.
일단 시작 천막걷힐때 역대 본것 중 가장 클린하게 걷혀서 속으로 박수쳤잖아. 걸리는거 없이 화악 한번에 걷혀나가서 진짜 좋았다. 천막에 기뻐하는게 나야 나.
한니발 리허설에서 코끼리안쪽을 유심히보는편인데 오늘은 원카드였나봐. 계속 카드내기 바쁘더라.
피앙지 코끼리 올라갈 때 원래 조금 멈칫,뒤뚱하는건 알았는데 오늘은 코끼리등 장식하나 못밟아서 순간적으로 조금 주춤했으나 다시 잘 올라가셨어.
칼롯타 아리아 부탁받아서 부를 때 정ㄹ앙 늑대탈 귀 막아주는거 귀엽더라. 옆사람이랑 계속 대화하는데 늑대탈 쓰다듬어주시고ㅋㅋ
그리고 크리스틴 데뷔(?) 무대 보면서 라울이 오페라글라스로 크리스틴 확인하는데 두번 다시보더니 미소 씩 짓는데 어, 잘하네... 어라?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한쪽만 올려서 웃더라고.
poto에서는 맨 뒷쪽 흔들다리 위의 유령대역 배우분이 바뀐것같았어.
크리스틴 지하로 데려와서 인형보고 쓰러진 뒤로 유령이 망토덮어준 뒤에 얼굴이라도 한번 만져보고싶은데 차마 만지지못하고 조금떨어진 거리에서 손으로만 살짝 허공윤곽 더듬어보더라.
추한 이 얼굴 뒤에 감춰진- 부르면서 질질 몸끌고나올 때 크리스틴앞에서 등지고 몸 움츠리는게 너무좋아.
피르멩이랑 앙드레 나와서 유령한테 첫편지 받는 씬에서 신문 휙휙휙 날리는거 너무 정확하게 소대로 슉슉슉 퇴장해서 좋았어.
그뒤에 일무토씬에서 왼편에 앉아있는 흰얼굴3인+보석상자든 여인 자리에 앉을때 보석상자든 여인 통 하고 한번 튕겨나가고 이잉, 하는 얼굴하는데 세상귀여우심..
크리스틴이 세라피모분장하고 침대먼지털 때 엉덩이 흔들흔들하는거 귀엽다고 생각함ㅜㅜ세상 귀엽다
백작부인에게 백작이 손등키스 두번했는데 두번째가 채 끝나기도전에 손 확 빼버리셔서ㅋㅋ약간 마상이었어.
중간부분이랑 마스커레이드는 큰 변화없었던것같고
아빠 무덤앞에서 라울과 유령 대치할때 세번째 불꽃이 생각보다 세서 라울 옷에맞고 튕겨나가는거 보고 쪼금 철렁했어.
엔딩에서 크리스틴 납치 하고 배타고 지하로 들어갈 때
배가좀 늦게 움직여서 넘버부르고 조금텀 있었는데 그 때 왜, 냐고물으면서 절규몇번 더했어.
당신이 혼자 아님을 어떻게 말할까- 하고 키스할때 언제나처럼 자기 흉한부분 만진 손을 옷에닦고 손으로닦고 하는데.
크리스틴이 키스해 줄 때 끌어안고싶지만 안지는 못하고 1부때처럼 허공을 한번 쥐었다가 손올려서 자기 머리에 닿인 손 끌어내릴 때 슬프더라.
그리고 라울에게 크리스틴 데리고 나가라고, 가라! 소리지르는데 진짜 오열과 절규가 섞인 목소리로 비명지르듯이 토해내며 면사포 끌어안고 거기에 입맞추는데 너무 절절했어.
마스커레이드 부르면서 원숭이 장식에 얼굴가려주고 내가 이전에 봤을땐 늘 키스해줬는데 오늘은 머리를 같이 기대면서 한번 부볐는데
이 지하에서 유령을 거절하지 않은게 그 오르골뿐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속상한 느낌..
그때 크리스틴 돌아와서 반지를 주는데 받은 손 덜덜떨면서 오늘은, 좀 오래붙잡지 않고 자연스럽게 놓아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어.
의자에 돌아와 앉으먼서 천 덮으려다 그 전에 한번 걷어 원숭이장식 쓰다듬어주고 의자로 사라지는데.
그 모든게 그냥 슬펐음..
커튼콜에 두번째 천막 걷힐 때 조유령이 뚱땅뚱땅(햅삐독)걸으니까
크리스틴이 진짜 환하게웃으면서 같이 뚱땅뚱땅 걸었는데
런라울 그거보더니 에휴하고 웃으면서 고개 가로젓더라 ㅋㅋㄲㅋ
이거로 후기 끝!
두루두루 보는거 좋아하는편이라 의식의 흐름대로 쓸거같아.
길어질수도 있음!
오늘(어제) 조유령 목상태그렇게 좋은것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완급조절 잘 해서 다 잘 넘어간편이었어.
일단 시작 천막걷힐때 역대 본것 중 가장 클린하게 걷혀서 속으로 박수쳤잖아. 걸리는거 없이 화악 한번에 걷혀나가서 진짜 좋았다. 천막에 기뻐하는게 나야 나.
한니발 리허설에서 코끼리안쪽을 유심히보는편인데 오늘은 원카드였나봐. 계속 카드내기 바쁘더라.
피앙지 코끼리 올라갈 때 원래 조금 멈칫,뒤뚱하는건 알았는데 오늘은 코끼리등 장식하나 못밟아서 순간적으로 조금 주춤했으나 다시 잘 올라가셨어.
칼롯타 아리아 부탁받아서 부를 때 정ㄹ앙 늑대탈 귀 막아주는거 귀엽더라. 옆사람이랑 계속 대화하는데 늑대탈 쓰다듬어주시고ㅋㅋ
그리고 크리스틴 데뷔(?) 무대 보면서 라울이 오페라글라스로 크리스틴 확인하는데 두번 다시보더니 미소 씩 짓는데 어, 잘하네... 어라?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한쪽만 올려서 웃더라고.
poto에서는 맨 뒷쪽 흔들다리 위의 유령대역 배우분이 바뀐것같았어.
크리스틴 지하로 데려와서 인형보고 쓰러진 뒤로 유령이 망토덮어준 뒤에 얼굴이라도 한번 만져보고싶은데 차마 만지지못하고 조금떨어진 거리에서 손으로만 살짝 허공윤곽 더듬어보더라.
추한 이 얼굴 뒤에 감춰진- 부르면서 질질 몸끌고나올 때 크리스틴앞에서 등지고 몸 움츠리는게 너무좋아.
피르멩이랑 앙드레 나와서 유령한테 첫편지 받는 씬에서 신문 휙휙휙 날리는거 너무 정확하게 소대로 슉슉슉 퇴장해서 좋았어.
그뒤에 일무토씬에서 왼편에 앉아있는 흰얼굴3인+보석상자든 여인 자리에 앉을때 보석상자든 여인 통 하고 한번 튕겨나가고 이잉, 하는 얼굴하는데 세상귀여우심..
크리스틴이 세라피모분장하고 침대먼지털 때 엉덩이 흔들흔들하는거 귀엽다고 생각함ㅜㅜ세상 귀엽다
백작부인에게 백작이 손등키스 두번했는데 두번째가 채 끝나기도전에 손 확 빼버리셔서ㅋㅋ약간 마상이었어.
중간부분이랑 마스커레이드는 큰 변화없었던것같고
아빠 무덤앞에서 라울과 유령 대치할때 세번째 불꽃이 생각보다 세서 라울 옷에맞고 튕겨나가는거 보고 쪼금 철렁했어.
엔딩에서 크리스틴 납치 하고 배타고 지하로 들어갈 때
배가좀 늦게 움직여서 넘버부르고 조금텀 있었는데 그 때 왜, 냐고물으면서 절규몇번 더했어.
당신이 혼자 아님을 어떻게 말할까- 하고 키스할때 언제나처럼 자기 흉한부분 만진 손을 옷에닦고 손으로닦고 하는데.
크리스틴이 키스해 줄 때 끌어안고싶지만 안지는 못하고 1부때처럼 허공을 한번 쥐었다가 손올려서 자기 머리에 닿인 손 끌어내릴 때 슬프더라.
그리고 라울에게 크리스틴 데리고 나가라고, 가라! 소리지르는데 진짜 오열과 절규가 섞인 목소리로 비명지르듯이 토해내며 면사포 끌어안고 거기에 입맞추는데 너무 절절했어.
마스커레이드 부르면서 원숭이 장식에 얼굴가려주고 내가 이전에 봤을땐 늘 키스해줬는데 오늘은 머리를 같이 기대면서 한번 부볐는데
이 지하에서 유령을 거절하지 않은게 그 오르골뿐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속상한 느낌..
그때 크리스틴 돌아와서 반지를 주는데 받은 손 덜덜떨면서 오늘은, 좀 오래붙잡지 않고 자연스럽게 놓아서 보내주는 느낌이었어.
의자에 돌아와 앉으먼서 천 덮으려다 그 전에 한번 걷어 원숭이장식 쓰다듬어주고 의자로 사라지는데.
그 모든게 그냥 슬펐음..
커튼콜에 두번째 천막 걷힐 때 조유령이 뚱땅뚱땅(햅삐독)걸으니까
크리스틴이 진짜 환하게웃으면서 같이 뚱땅뚱땅 걸었는데
런라울 그거보더니 에휴하고 웃으면서 고개 가로젓더라 ㅋㅋㄲㅋ
이거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