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안나 규브 페어로 보고 옴!
레드북 내 인생극 될 것 같아ㅠ
스토리 너무 좋고 넘버들도 다 너무 좋음 심지어 개그들도 내 취향임
분명 넘버는 신나는 넘버고 앙들 배우들도 신나게 춤추고 있는데 나 왜 울컥해...? 나 진짜 한 다여섯번 울컥 한 듯
굥안나 시카고 이후로 애배 돼서 아이다도 보고 레드북도 본 건데 이런 깨발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2층에서 오글로 봤는데도 그 러블리함이랑 당참 이런게 너무 잘 느껴졌어 그리고 진짜 꾀꼬리인데 그 꾀꼬리가 노래 존잘임,, 야한 여자랑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찢었어ㅠ 나나말 때부터 재판씬 끝날 때까지 계속 우는 것 같더라ㅠㅠ 나도 우러ㅜㅜ
규브는 연기가 약간 ㅂㅎ...였어
다른 것들은 다 좋았는데 대사톤이 약간 나 연기하고 있어요 가 느껴지는 느낌....? 약간 튕기는 느낌이었어
근데 넘버 부를 때나 몸 연기 다 너무 좋았음 굥안나랑 케미도 너무 좋았고
커튼콜 때 또 울컥해서 훌쩍거리고 있었는데 내 뒤에 앉으신 분은 눈물 닦고 계시더라ㅋㅋ 아 그리고 커튼콜에 인사할 때 브라운이랑 도로시 사이에 그 애기 인형 손 하나씩 잡고 인사하는거 너무 귀엽더라ㅋㅋㅋ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너무 좋았어 브라운도 처음에는 안나가 이해는 안됐지만 좋아하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안나를 이해하고 안나를 위해서 안나가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판 때 가져온 것도 너무 좋았어 흔하게 남주가 여주를 구하는게 아니라 여주가 스스로 극복한다는 사실도 좋았음 재판씬도 어쨌든 아이디어를 준건 안나니까! 특히 아무도 없던 안나 곁에 안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 사람들이 무시받았던 안나의 글로 모아졌다는 사실이 참 울컥하더라
진짜 맘 같아선 머리 풀고 각 페어별로 돌고 회전 돌고 싶어 오늘 마지막 티팅이었다는 것도 진짜 아쉬움ㅠㅠ
더 쓰면 짧은 후기가 안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
결론은 다들 레드북하라고~!
레드북 내 인생극 될 것 같아ㅠ
스토리 너무 좋고 넘버들도 다 너무 좋음 심지어 개그들도 내 취향임
분명 넘버는 신나는 넘버고 앙들 배우들도 신나게 춤추고 있는데 나 왜 울컥해...? 나 진짜 한 다여섯번 울컥 한 듯
굥안나 시카고 이후로 애배 돼서 아이다도 보고 레드북도 본 건데 이런 깨발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2층에서 오글로 봤는데도 그 러블리함이랑 당참 이런게 너무 잘 느껴졌어 그리고 진짜 꾀꼬리인데 그 꾀꼬리가 노래 존잘임,, 야한 여자랑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찢었어ㅠ 나나말 때부터 재판씬 끝날 때까지 계속 우는 것 같더라ㅠㅠ 나도 우러ㅜㅜ
규브는 연기가 약간 ㅂㅎ...였어
다른 것들은 다 좋았는데 대사톤이 약간 나 연기하고 있어요 가 느껴지는 느낌....? 약간 튕기는 느낌이었어
근데 넘버 부를 때나 몸 연기 다 너무 좋았음 굥안나랑 케미도 너무 좋았고
커튼콜 때 또 울컥해서 훌쩍거리고 있었는데 내 뒤에 앉으신 분은 눈물 닦고 계시더라ㅋㅋ 아 그리고 커튼콜에 인사할 때 브라운이랑 도로시 사이에 그 애기 인형 손 하나씩 잡고 인사하는거 너무 귀엽더라ㅋㅋㅋ
극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너무 좋았어 브라운도 처음에는 안나가 이해는 안됐지만 좋아하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안나를 이해하고 안나를 위해서 안나가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판 때 가져온 것도 너무 좋았어 흔하게 남주가 여주를 구하는게 아니라 여주가 스스로 극복한다는 사실도 좋았음 재판씬도 어쨌든 아이디어를 준건 안나니까! 특히 아무도 없던 안나 곁에 안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해주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 사람들이 무시받았던 안나의 글로 모아졌다는 사실이 참 울컥하더라
진짜 맘 같아선 머리 풀고 각 페어별로 돌고 회전 돌고 싶어 오늘 마지막 티팅이었다는 것도 진짜 아쉬움ㅠㅠ
더 쓰면 짧은 후기가 안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
결론은 다들 레드북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