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유 몇번 보고 왔는데 아무래도 지방공연이다보니 지역분들이 많아서 머글들이 앞쪽에 꽤 많거든

난 대극장에선 적당히 머글이 섞여있어야 공연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큰 관크만 없으면 신경 안쓰는데

오유보면서 은근히 설레면서 기다리는 순간이 있음 ㅋㅋㅋ

그건 바로..

1막 끝에 샹들리에 떨어질 때인데 ㅋㅋㅋㅋㅋ

밑으로 훅 떨어지는 순간에 으억!! 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꽤 있는데 그게 너무 귀엽고 즐거워 ㅋㅋㅋ

그 시점에 딱 맞는 리액션 이기도 하고 뭔가 찐 반응 같아서 좋더라고

특히 남자분들 리액션이 크던데 그게 난 왜 이렇게 좋은지 ㅋㅋㅋㅋㅋㅋ

떨어지고 나서 1막 딱 끝나면 다들 놀랬다고 일행들이랑 꺅꺅 거리는 것도 너무 귀엽고 좋더라

다음에 갔을 때도 그렇게 찐 리액션 보여주시는 분들 계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