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자막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 지금 예대 풀악셀로 밟음~



아무 기대없이 예대걸어놓은 중블이 터져버림 엥?
티켓값때문에 고민하다가 이 방에서 록산느가 개미쳤다고해서 영업확정당하고 어제 보러갔거든...

극장 내부 엄청 빡세게 꾸며놓은데다가 음악도 나오고... 프리쇼부터 완전 물랑루즈 들어온거같아서 몰입감 쩐다,,나 지금 프랑스임 ㅠ 하면서 있었는데 1막부터 대미쳐버린 홍의 성대에 감탄을 금치못함. 아니 미..미친...

그리고 대망의 록산느... 솔직히 나 이때의 기억이 드문드문함.. 개쩌는걸 보면 순간 기억을 잃는다잖아요...? 딱 그거임.. 사람이 너무 충격을 받으면 몸이 덜덜 떨린다던데 록산느 보던 내가 그 상태였던듯...
아니 사실 홍광호의 모든 순간이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록산느가.. 코끼리처럼 나를 치고 갔어...

.... 홍광호는 신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