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어땠나 이런거 떠나서
이 둘 빼고 다른 캐릭터들은 ㄹㅇ 이미 역사에 정해진 수순대로 진행되는 삶을 사는 느낌임
엘리자벳이나 황제의 이야기가 그렇게 계속 나오는데도.. 살아있는 캐릭터라기보단, 계속 그냥 액자 속의 이야기를 보는 기분이야. 루케니 시선을 따라서.
극 구성이 그렇더라고.
유일하게 루케니랑 토드는 시간이랑 공간이라는 관념을 뛰어넘어서 계속 여기저기를 들쑤시면서 다니니까
이 둘이 제일 비현실적인데 또 제일 살아 숨쉬는 캐릭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