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시끄러운 논란들 때문에 좀 안땡겼는데
마지막시즌이라는데 한번은 봐야지 하고 본거거든
근데 인물들 서사도 다 맘에 박히고 슬프고...
특히 넘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넘버가 되게 좋았던게 극호
어두우면서도 웅장한맛이 있고 다 임팩트있고 화려하니 참 좋았음

무대는 좀 휑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다음 시즌 새로운 연출이 기대됨

엘리자벳 배우 2막연기는 좋았는데 생각보다 넘버소화가 아쉬웠어
1막이 특히 음색이 안어울리고 마지막에 삑나서 ㅜ
톡톧도 피지컬이나 분위기는 참 좋은데 고음이 살짝 쓰릴하더라
그래도 비주얼이 다 했다 비주얼 너무 좋던데ㅋㅋ
개인적으로 루케니 역에 박은태 배우... 연기도 노래도 음색도 대박이었음
어찌보면 진정한 주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상깊었음
민영기 배우도 루돌프 배우도 호

혹시 갈까말까 나처럼 망설였던 덬 있다면 적극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