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여태 가본 대학로 중소극장 중에 의자 젤루 편함. 단차도 좋아!

그리고 있지... 전리농 재밌다.
체육선생님 룩에도 불구하고 미쳐버린 피지컬의 김대현(= 댄시) 종우 봐줘라.

어린이 농구단이 전설이 되는 얘기겠거니.. 별거 없는 유치한 얘기겠거니.. 그런 생각하지말구 진짜 한번만 봐줘라. 진짜 그거 정말 아니야 ㅜㅜ

스포를 안하려니 내용 쓸 게 없네.. 아.. 진짜 갓극인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ㅜㅜ

솔플인 젊은 남성 관객도 많더라. 내 근처에 앉아 있던 젊은 남성 관객들 모두 착하게 얌전하게 즐겁게 보고 가더라구. 머글인 썸남/남친/남편/아들과 함께 대학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전리농이 최고의 옵션일것!!!!!!! 이 글 읽는 덬아. 혹시 공놀이 좋아하니? 무대에서 찐으로 농구한다! 우리 댄시 농구도 잘해!!!

아무튼 나는 착실히 봉화 올렸고 삐삐도 쳤다. ㅜㅜ

제목장벽에 망설이다가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다구?!!!! 막상 자첫하고나면 이만한 제목이 없다고 인정하게 될 걸?!!!!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2022.8.28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