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대 신기했다. 뭔가 가성비 엄청나겠다는 생각 들었음...(?) 진짜 소품 별로 없고 다 화면이더라고 그래서 공간분리 착착되고 전개 요약해서 진행하는게 가능했던거 같음 막 좋았고 그렇진 않았는데 이 극 특성상 최적화한거 같았다
2. 난 영어 가이드곡에 빠져서 그거만 엄청 듣고 이번도 안가려다 뒤늦게 간거라(그래서 좌석 완전 별로임ㅎ) 영어가이드버전이랑 계속 비교아닌비교하면서 들을 수 밖에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사는 가이드버전이 좋았어서 좀 아쉬웠음 특히 playing his game이랑 mortals&fools는 가사 진짜 너무 맘에 들고 각 캐릭터/관계를 관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서 많이 바뀐게 아쉽...
3. 가이드곡 중엔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안 들었는데 여동생 노래 완전좋아;; 엄청 청아하시더라 근데 상황이... 참 씁쓸한 상황이었음 라이토 이 쓸애긔야...
4. 그리고 또 생각지도 못하게 좋았던 거 형사님들 노래... 눈물났음... 흑흑 라이토 이 쓸애긔야222 미행하시다가 죽은 분 가족 어떻게 딸린 분이지ㅠㅠㅠ
5. 미사는 여러모로 아쉬웟음 예쌈레디부터 맘에 안 들어 더 신날 수 있자나요... 그리고 연기도 좀 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배우분의 문제라기보다 미사캐릭터가... 응... 어렵다...
6. 렘 너무 금사빠라 당황했는데(초면부터 나도 지켜주고 싶다구요???) 뒤에 노래에서 얘같이 사랑에 전부 배팅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누구나 그 사랑을 받고 싶을 것 이러는거보고... 렘은 불쌍한 인간부터 인간을 안타깝게 여기고 사랑연약함순수함 같은 부분을 좋아한다는게 보이는데 미사가 그거의 집약체같은 인간이라 저렇게 아끼는건가 자체납득갔음
미사라서 저렇게 보호한다기보단 사랑에 목숨거는 인간의 어리석음 자체에 약한 느낌
아 그러니까 mortals & fools 너무 가사 아깝다고ㅠㅠㅠㅠ 사랑사랑사랑 누가말했나... 필멸은 아니지만 바보인 렘이 말했지...
7. 앙상블 거슬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조금 신경쓰인 부분들 잇었음 근데 뚜껑 문제일수도..? 음향 별로인거 같았는데 알못이라 몰라...
8. 결말 개인적으로 극호. 가이드곡만 뺑뺑이 돌리고 갔기 때문에 전반중반부까진 내용 다 아는거였지만 결말은 감이 안잡혔는데(원작의 그 길고 긴 내용을 다 풀진 않을텐데 어떻게 끝내는거임??) 쌈박하게 류크가 아 지겨워졌당ㅎ 너 주길래 하고 마지막에 미사가 모래 뿌리는걸로 끝나면서(마지막 조명이 모래) 허무한 인간의 생이라는 주제 잘 살린거 같았음 라이토 막판에 기면서 노래부르는거 어처구니 없었는데ㅋㅋㅋㅋ 추하게 죽은 원작 고증 잘 한거 같고!!
이게 너무 긴 분량이었으면 어이없을 수 있는데 길어야 3시간인 뮤지컬에선 초반 복선 회수하고 여운과 주제 살리는 결말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난 결말 별로라는 얘기만 많이 듣고 가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9. 결말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인생에 의미같은건 없고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지만 남는거라는 미사의 말이 맞다.(이거 노래 생각지도 못하게 좋았음) 으이구 라이토 이 루저자식... 너 여동생 마상입힐때마다 가족한테 저렇게 변하면서 머선 의미가 있나 생각이 절로 들더라..
10. 엘 개인적으론 노래에서 음없이 소리부르는? 부분 좀 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불안하게 들림.. 근데 뭐랄까 애초에 엘 자세부터가 발성에 별로인듯
11. 라이토 나쁜 놈인데 아버지하고 여동생만 생각하면... 그래 나쁜 놈인거 안 밝혀지고 그냥 죽어서 다행이다...
12. 전반적으로 사신들 노래랑 주인공들 투탑 듀엣곡 기대하고 갔는데 투탑 듀엣곡은 역시 좋았고+여자 솔로 발라드풍 노래들이 의외로 좋았다 미사라던가 여동생이라던가
사신들은 가사도 그렇고 내가 선호하는 목소리들은 아니었어서 아쉽..
13. 아 마지막으로 라이토 망원경으로 확대해서 볼때마다
https://img.theqoo.net/asORD
입꼬리 너무 이거라ㅋㅋㅋㅋㅋㅋ 아니 교실에서 그건 좀 아니지 않나염? 할때도 입꼬리 너무 귀엽게 올라가있고 다른 나름 심각한 장면들에서도 그래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저분은 원래 인상이 저러신가 신기했음
2. 난 영어 가이드곡에 빠져서 그거만 엄청 듣고 이번도 안가려다 뒤늦게 간거라(그래서 좌석 완전 별로임ㅎ) 영어가이드버전이랑 계속 비교아닌비교하면서 들을 수 밖에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사는 가이드버전이 좋았어서 좀 아쉬웠음 특히 playing his game이랑 mortals&fools는 가사 진짜 너무 맘에 들고 각 캐릭터/관계를 관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서 많이 바뀐게 아쉽...
3. 가이드곡 중엔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안 들었는데 여동생 노래 완전좋아;; 엄청 청아하시더라 근데 상황이... 참 씁쓸한 상황이었음 라이토 이 쓸애긔야...
4. 그리고 또 생각지도 못하게 좋았던 거 형사님들 노래... 눈물났음... 흑흑 라이토 이 쓸애긔야222 미행하시다가 죽은 분 가족 어떻게 딸린 분이지ㅠㅠㅠ
5. 미사는 여러모로 아쉬웟음 예쌈레디부터 맘에 안 들어 더 신날 수 있자나요... 그리고 연기도 좀 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배우분의 문제라기보다 미사캐릭터가... 응... 어렵다...
6. 렘 너무 금사빠라 당황했는데(초면부터 나도 지켜주고 싶다구요???) 뒤에 노래에서 얘같이 사랑에 전부 배팅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누구나 그 사랑을 받고 싶을 것 이러는거보고... 렘은 불쌍한 인간부터 인간을 안타깝게 여기고 사랑연약함순수함 같은 부분을 좋아한다는게 보이는데 미사가 그거의 집약체같은 인간이라 저렇게 아끼는건가 자체납득갔음
미사라서 저렇게 보호한다기보단 사랑에 목숨거는 인간의 어리석음 자체에 약한 느낌
아 그러니까 mortals & fools 너무 가사 아깝다고ㅠㅠㅠㅠ 사랑사랑사랑 누가말했나... 필멸은 아니지만 바보인 렘이 말했지...
7. 앙상블 거슬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조금 신경쓰인 부분들 잇었음 근데 뚜껑 문제일수도..? 음향 별로인거 같았는데 알못이라 몰라...
8. 결말 개인적으로 극호. 가이드곡만 뺑뺑이 돌리고 갔기 때문에 전반중반부까진 내용 다 아는거였지만 결말은 감이 안잡혔는데(원작의 그 길고 긴 내용을 다 풀진 않을텐데 어떻게 끝내는거임??) 쌈박하게 류크가 아 지겨워졌당ㅎ 너 주길래 하고 마지막에 미사가 모래 뿌리는걸로 끝나면서(마지막 조명이 모래) 허무한 인간의 생이라는 주제 잘 살린거 같았음 라이토 막판에 기면서 노래부르는거 어처구니 없었는데ㅋㅋㅋㅋ 추하게 죽은 원작 고증 잘 한거 같고!!
이게 너무 긴 분량이었으면 어이없을 수 있는데 길어야 3시간인 뮤지컬에선 초반 복선 회수하고 여운과 주제 살리는 결말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난 결말 별로라는 얘기만 많이 듣고 가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9. 결말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인생에 의미같은건 없고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지만 남는거라는 미사의 말이 맞다.(이거 노래 생각지도 못하게 좋았음) 으이구 라이토 이 루저자식... 너 여동생 마상입힐때마다 가족한테 저렇게 변하면서 머선 의미가 있나 생각이 절로 들더라..
10. 엘 개인적으론 노래에서 음없이 소리부르는? 부분 좀 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불안하게 들림.. 근데 뭐랄까 애초에 엘 자세부터가 발성에 별로인듯
11. 라이토 나쁜 놈인데 아버지하고 여동생만 생각하면... 그래 나쁜 놈인거 안 밝혀지고 그냥 죽어서 다행이다...
12. 전반적으로 사신들 노래랑 주인공들 투탑 듀엣곡 기대하고 갔는데 투탑 듀엣곡은 역시 좋았고+여자 솔로 발라드풍 노래들이 의외로 좋았다 미사라던가 여동생이라던가
사신들은 가사도 그렇고 내가 선호하는 목소리들은 아니었어서 아쉽..
13. 아 마지막으로 라이토 망원경으로 확대해서 볼때마다
https://img.theqoo.net/asORD
입꼬리 너무 이거라ㅋㅋㅋㅋㅋㅋ 아니 교실에서 그건 좀 아니지 않나염? 할때도 입꼬리 너무 귀엽게 올라가있고 다른 나름 심각한 장면들에서도 그래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저분은 원래 인상이 저러신가 신기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