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극 처음보는데 배우들 정말 대단하구나ㅋㅋㅋ모든 공연이 다 긴장되겠지만
오케도없이 작은 무대에서 혼자 관객들과 그렇게 가까이서 하면 정말 떨릴거 같음
좀 피곤한 상태로 가기도 했고 초반부가 좀 잔잔하다보니 약간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후반부 헬기에서 아빠의 유골을 뿌리겠다 생각하고 난 후 벅차오름 답답함 안타까움 깨달음 기쁨 슬픔 온갖 감정이 다 느껴져서
엉엉 울면서 봄ㅠㅠㅠ나는 오히려 격정적이고 감정적인 장면보다 캐릭터가 감정을 가슴에 억누르듯이 표현할때가 더 슬프더라고
처음에 북극이 3개있다고 할때 잘 이해를 못해서 그렇구낭 하고 말았는데 복선이었다니ㅠㅠㅠ
마지막 사진 속 글 볼때도 나는 줄줄 우는데 로리는 씩 웃고 밥 먹으러 가서 더 좋았어
포토커튼콜이라 좀 쑥쓰러워하면서 포즈 잡아주시는데 넘 귀엽구 주혜배우님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