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 자막 하러 갔는데
극이 넘 유쾌하고 재미있더라 그냥 아무 고민없이 깔깔 거리면서 볼 극 고르라면 이거 추천할 것 같아

게다가 이스터에그 이런거 찾는거 좋아하면 진짜 꿀잼일듯..


암튼 극은 넘 재미있었고

관객 호응(.. 함성은 좀..) 이었지만
약간 이시국이라 좀 아쉬운 그런 극이긴 해.. 실제로 관객이 극중극 관객처럼 호응하고 이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그런 극이라서..

이와별개로


1층 우블통에 앉았는데 (위메프 자리 선착 할인표)
시야 좋고 단차 좋고 다 좋은데

앞앞자리분 극 중에 기지개 펴는거야 🤷‍♀️🤷‍♀️🤷‍♀️🤷‍♀️🤷‍♀️
극 내내 수구리 + 기지개 콜라보에
그 옆자리 동행은 모자 + 롱헤어 손가락으로 비비 꼬면서 보더라 통로로 손 빼서 머리 옆으로 긴 머리카락 늘어뜨리게 잡고 손가락으로 비비꼬는거


어이가 없어서

인터때 어셔한테 주의 부탁했더니

어서가 역으로 나한테
관람하는데 방해되냐고 묻는데 ….? 예…?

방해가 되니까.. 말 한게 아닐까요… 어셔양반…


내 앞자리 분들도 커플.. 귓속말.. 어깨 기대기 + 극 중에 뮤지컬 패러디 나오능거 정답맞추기 짓거리 해서 같이 주의 부탁 했는데

자기들 그런적 없다고 기침 가끔 한거 밖에 없다 대화 안했다고 큰소리로 발뺌하고 어셔 가고 나니까
기댄쪽 사람이 기대고 이러면 뒤에서 시야방해 되니까 말했을껄? 하는데 기가차고 코가찬다 ..🤦🏻‍♀️ 알면서 왜…


암튼


오늘 캐슷도 좋고 다 좋았는데
신박한 관크를 겪었네 껄껄

총막전에 한번 더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