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더 휘발 되기 전에 남겨놓으려고..!!!
일단 나는 작년 말에 대극장으로 입덕해서 대극장 회전만 돌고 있었던 뮤린이라 켱이나 솧 같은 배우들을 전혀 몰랐었어 그러다가 짹에서 파도 타고 올라오는 것들 보고 배우들 이름을 처음 알게됐는데 그러디가 팬레터도 알게 된 거라 그냥 한번 보러가자! 해서 보러 갔었어
신기했던게 오케가 위에 있는 것 같더라구..? 그리고 앙상블이 없고 나머지 조연 배우분들로 무대를 계속 채우는 게 개인적으로 신기했어!
이윤 역할하신 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목소리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았는데 드라마에서 자주 봤던 분이더라 그것도 신기했어!!ㅋㅋㅋㅋ
내가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세훈이 히카루라는 필명을 써서 해진과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줄거리를 읽고 갔는데.. 이거 모르고 갔으면 처음에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 갑자기 히카루 나와서 세훈이랑 대화하는데 자첫이라 그런지 갑자기 이렇게 빨리? 이런 생각이 들더라.
생각보다 해진에 대한 세훈의 팬심이 동경을 넘어선 사랑처럼 느껴져서 난 좋았어. 나도 그렇게 느껴지는 대상이 종종 있어서 동질감 느껴지더라. 이름 불러줄 때, 고맙다고 해줄 때, 약 발라줄 때 다 내가 떨리더라ㅋㅋㅋ 멀리서만 바라봤던 사람이 나랑 친분이 생긴다는 느낌을 솧이 정말 잘 살린 것 같아.
그리고 진짜 극극극극호는 해진이 히카루를 이용하기로 미음 먹을 때의 넘버ㅜㅜ 넘버 제목은 모르겠지만 거기 진짜 좋더라... 히카루의 그림자를 이용한 연출, 회전하는 거울을 이용한 연출 너무 너무 좋았어.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셋이서 왈츠를 이어 추는 거... 해진은 히카루와 왈츠를 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세훈인 거잖아.. 그 연출 진짜 너무 좋아서 회전 돌고 싶어지더라.
그리고 여기 후기 보면서 글친놈이란 단어를 봐서 그게 뭔가 했는데.... 켱해진 제대로 글친놈이더라. 히카루가 연필?붓펜?을 쥐어줄 때마다 미친듯이 글 쓰는 모습을 보고 느꼈어... 근데 히카루가 같이 둘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남기자고 해서 그래서 해진이 그렇게 열심히 쓰는거지? 글친놈인건 알았는데 그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네.
국문 전공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문학 이야기도 듣고 소설 한 구절 한 구절 들으니 엄청 설렜어ㅠㅠ 순수 문학에 대한 당시 문인들의 열망을 잘 표현한 극인 것 같아. 문과 감성 뻐렁차더라....ㅎ 불호 요소 하나도 없었고 연기 노래 연출 다 좋았어 아 아티움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ㅋㅋㅋ 자리는 나름 5열 통로석이었어서 자첫 잘 하고 왔당
일단 나는 작년 말에 대극장으로 입덕해서 대극장 회전만 돌고 있었던 뮤린이라 켱이나 솧 같은 배우들을 전혀 몰랐었어 그러다가 짹에서 파도 타고 올라오는 것들 보고 배우들 이름을 처음 알게됐는데 그러디가 팬레터도 알게 된 거라 그냥 한번 보러가자! 해서 보러 갔었어
신기했던게 오케가 위에 있는 것 같더라구..? 그리고 앙상블이 없고 나머지 조연 배우분들로 무대를 계속 채우는 게 개인적으로 신기했어!
이윤 역할하신 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목소리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았는데 드라마에서 자주 봤던 분이더라 그것도 신기했어!!ㅋㅋㅋㅋ
내가 공연 보러 가기 전에 세훈이 히카루라는 필명을 써서 해진과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줄거리를 읽고 갔는데.. 이거 모르고 갔으면 처음에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 갑자기 히카루 나와서 세훈이랑 대화하는데 자첫이라 그런지 갑자기 이렇게 빨리? 이런 생각이 들더라.
생각보다 해진에 대한 세훈의 팬심이 동경을 넘어선 사랑처럼 느껴져서 난 좋았어. 나도 그렇게 느껴지는 대상이 종종 있어서 동질감 느껴지더라. 이름 불러줄 때, 고맙다고 해줄 때, 약 발라줄 때 다 내가 떨리더라ㅋㅋㅋ 멀리서만 바라봤던 사람이 나랑 친분이 생긴다는 느낌을 솧이 정말 잘 살린 것 같아.
그리고 진짜 극극극극호는 해진이 히카루를 이용하기로 미음 먹을 때의 넘버ㅜㅜ 넘버 제목은 모르겠지만 거기 진짜 좋더라... 히카루의 그림자를 이용한 연출, 회전하는 거울을 이용한 연출 너무 너무 좋았어.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셋이서 왈츠를 이어 추는 거... 해진은 히카루와 왈츠를 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세훈인 거잖아.. 그 연출 진짜 너무 좋아서 회전 돌고 싶어지더라.
그리고 여기 후기 보면서 글친놈이란 단어를 봐서 그게 뭔가 했는데.... 켱해진 제대로 글친놈이더라. 히카루가 연필?붓펜?을 쥐어줄 때마다 미친듯이 글 쓰는 모습을 보고 느꼈어... 근데 히카루가 같이 둘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남기자고 해서 그래서 해진이 그렇게 열심히 쓰는거지? 글친놈인건 알았는데 그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네.
국문 전공해서 그런지 오랜만에 문학 이야기도 듣고 소설 한 구절 한 구절 들으니 엄청 설렜어ㅠㅠ 순수 문학에 대한 당시 문인들의 열망을 잘 표현한 극인 것 같아. 문과 감성 뻐렁차더라....ㅎ 불호 요소 하나도 없었고 연기 노래 연출 다 좋았어 아 아티움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ㅋㅋㅋ 자리는 나름 5열 통로석이었어서 자첫 잘 하고 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