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 배우가 최애라 더 빨리 보고 싶었는데 지방러라 이제야 자첫한 나덬..
암튼 주인공이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
어떤 흐름일지 궁금했는데 난 너무 좋았어!!

서로 말은 많이 주고 받아도 경청하고 대화하지 않는 가족들,
그속에서 빌리가 느끼는 소외감,
실비아를 만나고 난 후의 해방감과 동질감,
그리고 가족들에게 쏟아내는 서운함과 결국엔 다시 이을 수 밖에 없는 가족과의 인연까지 너무너무 공감가고 좋더라구

특히 후반부쯤에 빌리가 폭발하는 감정을 수화로 표현하는데
너무 눈물나더라ㅠㅠㅠㅠㅠ
그 장면 때문에 치여서 또 보러 가야겠단 결심함
혹시 진지한 연극 보고 싶은 덬들 한번 봐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