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도 좋고 연출도 좋고 중간중간 와 이런 그림이 나오네하고
왜그렇게 인기 많은지 알 것 같은 공연이었는데
그냥 끝나고 나니까 음... 빅터라는 캐릭터가 나한테 그냥 얄밉게 느껴져서 그런가 ㅋㅋㅋㅋ큐ㅠㅠㅠ
업보가 돌아오고 끝났다는 느낌이라 묘하게 권선징악? 스러운 교훈이어서 아쉬웠어
생명을 다시 살리겠다는게, 결국 그냥 잘못되고 미친소리였단걸로.. 끝나는거고.. 그걸 깨달은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
오만한 인간은 신의 자리를 넘봐선 안됩니다 여러분 아랏죠?
이런 느낌이라
그부분만 달랐으면 뭔가 감상이 확 달라졌을것같은데 끝에가서 탁 닫히는 느낌이었어
근데 진짜 창작극이라는게 뿌듯할정도로 잘 만들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