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봤던 앙리들은 연구와 신념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했다고 생각해서
빅터맘적 관점으로ㅋㅋ 2막에 괴물이 이기적인 인간 넌 네 야망때문에 널 위해 헌신했던 친구의 개죽음을 방관했어 라고 단정짓는게 이해가 조금 안갔었거든
근데 어제 본 택앙은 죽음이 무섭고 두려운데 빅터를 위해 기꺼이 누명을 쓰고 죽었다고 생각해서 괴물이 말하는 '개죽음'이라는 단어가 이해가 됐어
개인적으로 택괴는 앙리함유량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상처에서 친구라는 단어에 아파하는걸로 봐서는 앙리의 기억은 가졌음에도 스스로 별개라고 생각하고 그 기억에 질투?하는것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마지막 북극씬에서 동빅이 손을 뿌리쳤을때 앙리의 기억을 이용했으나 끝내 닿지못한 손이 허탈하고 비참듯한 표정이 내 뇌에 각인된듯..
가장 어리고 순수한 괴물이기도하고 가장 애정에 굶주린 괴물같아 보여서 더 마음이 쓰이고 생각나는것같아
후기 프랑켄) 어제 택앙개 보고 납득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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