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썸씽로튼) 썸씽로튼 보고왔어
886 7
2022.01.04 23:31
886 7
뮤린이 다작하기 시도중이라 인생 자첫인데..
내용 자체는 가볍게 즐길만함. 문제는 엄청난 셰익스피어와 배우들도 다 보지 못했을것 같은 뮤지컬 내용 참조때문이지.. 그나마 공부해가고 아는 작품들도 있었기때문에 이해했지, 중고딩때 읽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이런거까지 기억끌어모아서 이 작품이구나.. 이러는건 좀 힘들었다.(보러갈 덬들은 이거 보고 가는것도 좋을듯. http://drugsub.net/archives/17599)
그래도 그냥 정말 가볍게 웃기 좋아. 엠개극이랑 비교하자면 엠개극은 넘버위주로 극이 흘러간다는 느낌이고, 이건 극이 흘러가면서 넘버가 나온다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뮤린이 답게 아무래도 다들 처음 뵙는 배우님들이었는데(..) 경윌 1막 등장부분때 목에 이상한 거 있는 의상입고 나왔는데, 진짜 뭔 찬란한 햇살처럼 다른 인종같아서 좀 놀랐어. 윌 파워때는 내가 극 속 관객된 기분도 쫌 들고ㅋㅋ 진짜 락스타같더라..
그리고 또 괜찮은 인상 받은건 육현욱 배우님. 시작부분에서 웰컴 투 더 르네상스 부르며 극 시작을 이끄는데 넘버 자체도 좋았지만 얼마안되는 부분에서도 눈에 띄더라.
그 외에 다른 배우님들도 막 튕긴다거나 그런 배우님들은 없었어.
근데 극중 극인 오믈릿은 튕기더라.. 나 그쯤에 개멘붕옴. 오믈릿 이야기 그만하라고.. 계란들이 나와서 떠드는 이야기(ㅠㅠ)NOooooooo.....

+ 유아센 시야 아무래도 궁금한 덬들 많을텐데 나라면 2열-실제1열 같은 경우는 op석 근처쯤 중블 아니면 무대가 미묘하게 높아서 안 앉을것 같고, 보통 극을 본다는 느낌으로 보려면 5열-실제4열부터 8열 사이에 앉을듯.
그리고 마지막 오케스트라가 끝날때까지 듣는다면 10시 18분에 끝났어. 그 전후로 끝난다고 생각하고 일정짜면 될 것 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