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관극으로 스핏파이어 그릴봤는데
각자 다른 이유로 상처받은 여성들이 연대하며 성장하는 그런 힐링물이었어
감옥에서 출소한 퍼시가 한 마을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전체적으로 좀 잔잔한 감은 있지만 따뜻한 극이야
소위 k-마라맛은 없는 극임
내 느낌은 멋대로 미쿡 8~90년대 남부시골의 오트밀스프 맛이라 하겠음 ㅋㅋㅋㅋ
여배우들 다 잘하고 난 주혜배우로 봤는데 넘버 짱짱하더라
2막에 지붕위에 올라가서 부르는 솔로넘버있거든? 이때 조명도 그렇고 와~ 하게 돼
나 캐슷 잘 안보고가서 방진의 배우 초반에 한동안 못알아봤음 배우자첫이 코멧이었어서 완전 다른 느낌이었음
댕로에서 쾌적한 극장 중 하나인 스콘(ㅋㅋㅋㅋ) 이라 좌석도 편하게 보고옴
난 6열쯤 앉았는데 둘째줄까진 무단차라 4열이후 추천함 4~7열이 눈높이에 맞을것같음
지금 엔젤티켓 나왔으니 한번 쯤 찍먹하기 괜춘하지 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