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방금 집에 오자마자 글 쓰는거야ㅠㅠ 미쳤다 진짜
어제 갑자기 뮤지컬 땡겨서 자리 좋은거 있길래 덥썩 잡았어ㅋㅋ 캐스팅 이런거 볼 시간 없었음 티켓 사고아서 캐스팅보니까 익숙한 이름들이길래 뭐지?? 했는데 요즘 뮤지컬에 꽂혀서 보던 영상들 주인공들이시더라고 (시카고 최재림, 웃는 남자 박강현) 그래서 ㅁㅊ 내가 저분들을 영접한다고??? 이랬지.. 이 선택은 옳았어 진짜
좌석 찾아서 앉았는데 깜빡 놀랐어 너무 가깝고 시야 좋아서... 전에 블퀘도 갔었는데 거기보다 좌석이 더 앞인거 감안해도 더 좋았음 (당연함 오케 없음) 그리고 블퀘도 음향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어나더 같음... 처음에는 살짝 귀 아플 정도였어 (내가 좀 예민함)
오프닝하고 road to hell 부르는데 와...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전율이 흐르더라 10초만에 15만원 값했다고 생각함ㅋㅋㅋ 영상으로 볼 때도 대박이었는데 내 귀로 직접 들으니까 그냥 사람이 아닌 것 같음... 또 몰랐는데 키도 엄청 크시더리 190정도 되보였어 수트핏 장난아닌데 수트 완전 맨들거려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음
헤르메스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노래 부를 때 오르페우스도 흘깃 봤는데 잔망떠는거 너무 귀엽더라... 근데 오프닝 때 엄청 바빠보였어ㅋㅋ 막 뽈뽈 돌아다녀.. 근데 오르페우스 코디 너무 예뻐ㅠㅠ 아니 귀여워ㅠㅠㅠ 캐릭터 잘 담아낸 듯 기타 탐나더라
노래는 로드투헬이랑 웨잇포미가 제일 좋았어 특히 웨잇포미는 진짜 감동.... 1부 끝나갈 때 쯤 불렀는데 처음에 기~다려~~~줘 하면서 불빛 확 들어오고 꽃 내밀 때 숨이 멎는 줄 알았어 사실 스토리나 장면만 보면 그렇게 엄청 감동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노래랑 연출이 어메이징했음
돈 없어서 굿즈 안사려고 했는데 웨잇포미 보고 인터미션 때 호다닥 내려가서 굿즈 사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뱃지나 살까 했는데 맘에 드는건 품절이라 다른거 샀어ㅠㅠㅠ
암튼 그렇게 2부 시작했는데 2부 때 부터 하데스가 잘 보이더라고... 근데 얼굴이 익숙한거야... 누구지? 하다보니까 생각난게 아 저 분 영웅 그 분 아닌가?? 했는데 얼굴이랑 목소리 다시 보니까 맞더라고ㅋㅋㅋ 집 가는 길에 캐스팅 확인하니까 맞음ㅋㅋㅋㅋ 와 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내가 매일매일 한 넘버씩 듣던 사람을 세명이나 한 자리에서 본거야ㄷㄷ 암튼 하데스 너무 멋있도 페르세포네는 더 멋있고 (근데 얼굴 왜케 작으심...? 또 긁는 소리? 그건 왜 그렇게 잘하심?? 언니ㅠㅠ) 걍 다 미쳤음
상대적으로 에우로디케? 암튼 여주분 분량이 임펙트 덜했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음ㅠㅠ (나만 그렇게 느낀걸수도) 얼굴이랑 목소리 완전 요정 같으시던데ㅠㅠ
아무튼 이번 공연 다~~~ 좋았는데 딱 세가지 아쉬웠던 점이 내 앞열에 남자분이 앉으셔서 시야가 꽤 가려졌던거랑 (어쩔 수 없지만ㅜㅠ) 조명 눈갱.... 나만 눈 아팠어? 내 눈이 좀 개복치긴한데 조명 너무 눈부시더라
그리고 2막에 오르페우스가 오른쪽 통로에서 달려나왔는데 눈치 못 채서 무대 거의 다 와서야 본게 너무너무 아쉬웠음... 더 뒤에 앉았더라면 좀 더 일찍 봤을까?ㅠㅠㅠ 또 볼지 모르겠는데 만약 그런다면 오른쪽 통로석 노려볼거야
암튼 진짜 너무 즐겁게 봤는데 그 중에서도 계속 헤르메스한테 시선이 가고 (다른 사람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때도.. 되게 잔망스러우시더라고) 오르페우스한테 감동함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페어 다 좋았어 둘 다 반한 것 같아... 저번에 프랑켄 봤을 때도 페어 다 좋았는데 이번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음!!! 공연도 프랑켄이랑은 스타일이 180도 다른 것 같은데 다른 방향으로 재밌었어 프랑켄은 책 또는 영화를 연극으로 보는 느낌이고 하데스는 진짜 그냥 연극 같았음 (그게 맞긴하니까) 쓰다보니까 되게 주저리주저리네ㅋㅋㅋ 그니까 내 말을 오늘 너무 행복했어💜
어제 갑자기 뮤지컬 땡겨서 자리 좋은거 있길래 덥썩 잡았어ㅋㅋ 캐스팅 이런거 볼 시간 없었음 티켓 사고아서 캐스팅보니까 익숙한 이름들이길래 뭐지?? 했는데 요즘 뮤지컬에 꽂혀서 보던 영상들 주인공들이시더라고 (시카고 최재림, 웃는 남자 박강현) 그래서 ㅁㅊ 내가 저분들을 영접한다고??? 이랬지.. 이 선택은 옳았어 진짜
좌석 찾아서 앉았는데 깜빡 놀랐어 너무 가깝고 시야 좋아서... 전에 블퀘도 갔었는데 거기보다 좌석이 더 앞인거 감안해도 더 좋았음 (당연함 오케 없음) 그리고 블퀘도 음향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어나더 같음... 처음에는 살짝 귀 아플 정도였어 (내가 좀 예민함)
오프닝하고 road to hell 부르는데 와...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전율이 흐르더라 10초만에 15만원 값했다고 생각함ㅋㅋㅋ 영상으로 볼 때도 대박이었는데 내 귀로 직접 들으니까 그냥 사람이 아닌 것 같음... 또 몰랐는데 키도 엄청 크시더리 190정도 되보였어 수트핏 장난아닌데 수트 완전 맨들거려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음
헤르메스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노래 부를 때 오르페우스도 흘깃 봤는데 잔망떠는거 너무 귀엽더라... 근데 오프닝 때 엄청 바빠보였어ㅋㅋ 막 뽈뽈 돌아다녀.. 근데 오르페우스 코디 너무 예뻐ㅠㅠ 아니 귀여워ㅠㅠㅠ 캐릭터 잘 담아낸 듯 기타 탐나더라
노래는 로드투헬이랑 웨잇포미가 제일 좋았어 특히 웨잇포미는 진짜 감동.... 1부 끝나갈 때 쯤 불렀는데 처음에 기~다려~~~줘 하면서 불빛 확 들어오고 꽃 내밀 때 숨이 멎는 줄 알았어 사실 스토리나 장면만 보면 그렇게 엄청 감동적인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노래랑 연출이 어메이징했음
돈 없어서 굿즈 안사려고 했는데 웨잇포미 보고 인터미션 때 호다닥 내려가서 굿즈 사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뱃지나 살까 했는데 맘에 드는건 품절이라 다른거 샀어ㅠㅠㅠ
암튼 그렇게 2부 시작했는데 2부 때 부터 하데스가 잘 보이더라고... 근데 얼굴이 익숙한거야... 누구지? 하다보니까 생각난게 아 저 분 영웅 그 분 아닌가?? 했는데 얼굴이랑 목소리 다시 보니까 맞더라고ㅋㅋㅋ 집 가는 길에 캐스팅 확인하니까 맞음ㅋㅋㅋㅋ 와 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내가 매일매일 한 넘버씩 듣던 사람을 세명이나 한 자리에서 본거야ㄷㄷ 암튼 하데스 너무 멋있도 페르세포네는 더 멋있고 (근데 얼굴 왜케 작으심...? 또 긁는 소리? 그건 왜 그렇게 잘하심?? 언니ㅠㅠ) 걍 다 미쳤음
상대적으로 에우로디케? 암튼 여주분 분량이 임펙트 덜했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음ㅠㅠ (나만 그렇게 느낀걸수도) 얼굴이랑 목소리 완전 요정 같으시던데ㅠㅠ
아무튼 이번 공연 다~~~ 좋았는데 딱 세가지 아쉬웠던 점이 내 앞열에 남자분이 앉으셔서 시야가 꽤 가려졌던거랑 (어쩔 수 없지만ㅜㅠ) 조명 눈갱.... 나만 눈 아팠어? 내 눈이 좀 개복치긴한데 조명 너무 눈부시더라
그리고 2막에 오르페우스가 오른쪽 통로에서 달려나왔는데 눈치 못 채서 무대 거의 다 와서야 본게 너무너무 아쉬웠음... 더 뒤에 앉았더라면 좀 더 일찍 봤을까?ㅠㅠㅠ 또 볼지 모르겠는데 만약 그런다면 오른쪽 통로석 노려볼거야
암튼 진짜 너무 즐겁게 봤는데 그 중에서도 계속 헤르메스한테 시선이 가고 (다른 사람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때도.. 되게 잔망스러우시더라고) 오르페우스한테 감동함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페어 다 좋았어 둘 다 반한 것 같아... 저번에 프랑켄 봤을 때도 페어 다 좋았는데 이번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음!!! 공연도 프랑켄이랑은 스타일이 180도 다른 것 같은데 다른 방향으로 재밌었어 프랑켄은 책 또는 영화를 연극으로 보는 느낌이고 하데스는 진짜 그냥 연극 같았음 (그게 맞긴하니까) 쓰다보니까 되게 주저리주저리네ㅋㅋㅋ 그니까 내 말을 오늘 너무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