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티빙으로 실황 보는 중인데
나는 1막 끝에 샹들리에 떨어지고
혼란속에서 크리스틴 손잡고 지하로 돌아가는 에릭 뒷모습이
제일 슬픈 것 같아..
에릭이 크리스틴을 보호하고 싶어서
자기가 겪어본 최초, 최고의 안락이 있는 지하무덤으로
크리스틴을 데려가는 그 마음이
너무 어린아이같이 순수하고 그래서 아프다
팬텀은 다 알고 봐도 과몰입하게 되네ㅠㅠ
그리고 규릭 본공 때 못 봐서
실황으로 처음 봤는데
크리스틴이 너구리 이름 어떻게 아냐구 하니까
공부했으니까요^-^(뿌듯) 하는 거 너무 귀엽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