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목에 무리 가는 극이라 율메 둘다 목이 엄청 상한게 느껴져서 초반에는 속으로 ((이율 힘내)) ((이해준 힘내)) 이러고 봤다ㅋㅋㅋ
오늘 화요일이라 그런가 뭔가 처음부터 객석 분위기가 착 가라앉아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조온습 그대로 가더라ㅠ
트유 4번 봤는데 한번도 운 적 없었고 오히려 넘버 때문에 신나서 붕방붕방!!!!음악업쉬사는거어언미췬지시돠~~~ 이러면서 내적 환호성 지르고 나왔단 말이지
근데 오늘은 자막이라 그런가 노선 때문에 그런가 처음으로 울었어ㅠ
그러다 마지막에 둘이 내 뒷통수 때려서 지금은 뒷통수 붙잡고 우는중이야..(? 어떻게 그럴 수가..(?
지켜준다는 가사가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는 사랑의 의미라 생각했는데 그 가사를 부르면서 우빈이 화면에 비친 본하를, 본하가 우빈을 가리키는걸 보고 아 사실 지켜주고 싶다고 했던건 서로 그러니까 자기 자신이었구나 깨닫고 머리 와장창 깨고 나왔다
그리고 오늘 율본하도 나오고 서로 대사 바꿔 부르기도 하고 하ㅠㅠ오늘 찍어서 정말 다행이야 이제 선데이가 그걸 중계든 딥디든 내주기만 하면 되는데.. 할 수 있지? 그러엄~~(핏. 시데)
율메 진짜 너무 맛있게 상해서 이걸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보면 좋겠는데 트유가 끝이네 ㅠ..
나도 백암만 아니었어도 6번 찍고도 남았을거 같은데 하ㅠㅠㅠㅠ인천러에게 강남은 너무 멀다고ㅠㅠㅠㅠ
결론은 율메는 신이고 페어길만 걷고 먹지 깔고 다음에 또 오세요..
아니 와주세요.. 저 지금 부탁하는거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