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가 연주하다가 잠깐 기타 연주자가 이어받아서 오르페우스는 연주 안하고 기타 연주자가 연주하는 구간 있잖아. 더블링 말고 아예 바톤터치 구간..
보통 격렬하게 움직였거나 막 깊은 연기 끝낸 직후에 바로 연주 들어가기 어려울 것 같은 순간에만 잠깐 들어와서 오르페우스대신 연주해주는 구간이 있는 것 같음
그럴 때마다 두가지 생각이 드는데
1. 확실히 전문 연주자의 소리는 다르긴 다르다.
2. 그런데 오르페우스들도 진짜 연습 열심히 해서 그런지 얼핏 들으면 구분 안간다.
에픽3에서는 4마디 정도? 오르페우스는 기타에 손만 올리고 연주자가 연주해주는 것 같은데
그 4마디(연주자 연주) + 4마디(오르페우스 연주)가 현을 도로롱 튕기는 구간이라 딱 그 때만 연주자랑 비연주자 차이가 티 좀 나는 것 같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진짜 멍하니 보고있으면 잘 모르겠더라.
전문연주자 소리는 현 하나하나 소리가 또렷하게 분리되어서 도로롱하는데
오르페우스들은 보통 도로롱과 또동 사이? 약간 뭉쳐서 들리는게 귀엽기도 함 ㅋㅋㅋㅋ
어렵긴 진짜 어려우니까..
근데 아르페지오(?) 이런건 진짜 다들 넘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