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올해 여름부터 하나씩 보기 시작한 덬이라 혹시라도 연뮤 카테에서 조심해야하는 부분 있으면 말해조 수정할게~~
오늘 캐스트는 요랬고, 총평은 그래도 만족!
한스 - 이경수
헤르만 - 임준혁
안나 - 이수빈
요나스 - 신주협
메리 - 임강희
블메포 자첫이고 타임세일로 급하게 잡아서 간거라 뒤늦게 트리거 워닝만 보고 간거라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의 연속이었음....
독일 배경인 것부터 불길했는데... 보면 볼수록 예측 가능한 결말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해버렸어
심지어 안나 캐를 꼭 그렇게 사용했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음 그럴거면 안나 배우한테 더 큰 비중을 주거나 했어야하지않을까..
스토리 짜임 자체가 조금 전형적이고 안일하지 않나? 싶었음 심지어 이게 5연의 연장이고 지금까지 화자를 계속 수정해왔으면 정말 너무 게으른 선택으로 느껴져
-
전체적인 캐슷은 만족했는데, 다만 저 조합에서 이경수 배우가 너무 극불호였음 저분 79년생이던데 15살 한스를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었어.. 더욱이 본인 자체도 어린 한스 파트 연기하는게 벅차보였음 성인 부분은 잘 어울렸다고 생각
수빈안나는 여린 목소리 + 하늘하늘한 손짓 진짜 너무 캐릭터랑 잘 맞고, 특유의 반가성 덕분에 안나 캐릭터의 스토리가 더.. 나를 힘들게 했음
ㅅㅍ 씬에서 어린 아이 목소리 / 성인 파트 목소리 차이가 매우 뚜렷한데 그래서 더 빡치고 스토리의 극적임이 부각되는거 같았어
헤르만 배우는 초반에 말하는게 뭐라는건지 중간 중간 흐렸는데 수빈안나와의 케미랑 후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다커버됨
레몬요나스? ㅋㅋ 왜 그렇게 부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서치해보니 그렇게 부르던데 연기 좋았엉
메리와의 케미가 좋았음 어린 요나스 역할에서 되게 끼 잘부리더라 ㅋㅋㅋㅋㅋ
메리역은 사실 큰 인상은 없었음 그냥 해당 캐릭터의 감정선 자체가 너무 인위적인거같았음...
불호 포인트가 더 많은거 같은데 막상 극 보면서는나오면서 머리아플정도로 눈물 뚝뚝흘리면서 봤음.. 마스크가 다젖어서 새로샀어 ㅋㅋㅋㅋㅋㅋ
에필로그 보고싶어서 집오는 길에 막주 평일공도 예매했음 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올수있었던 극인지 이제 알거같아
새로 올릴때마다 화자 수정한다고 한거같은데 안나의 방 ver 나오면 무조건 한번은 볼듯!
타임세일 공유해준 덬한테 고마움을 전하며,,, 주절주절 후기는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