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타운..
막 엄청 감동적이거나 찡하진 않은데
현실이입 되는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 연출(조명)이 아름다워서 좋았어.
우선 현실이입 되는 이야기 부분은 이상을 향해 살아가는 오르페우스와 현실의 에우리디케 이야기 부분?! 진짜로 빈곤했을때 에우리디케가 추움과 배고픔으로 자기 영혼(!)을 담보로 하데스와 계약하게 되는 부분이.. 뭔가 이거 극본가가 영혼을 팔고싶을정도의 가난을 겪어봤나하는 뻘한 생각도 들면서 공감가더라.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매력적이긴한데 이해가 가면서도 안가는 부분이 있었어. 내가 신화속 이야기에 너무 기초해 봐서 그런가? 연애 고자라 그런가..ㅠ 어쨌든 석류 네알을 먹고 따라간 페르세포네는 극중 내용처럼 하데스를 사랑하긴 했던 것 같아.
그리고.. 하데스타운에서만 느꼈던 것들이 있었어. 많은 대극장을 경험한건 아니었지만 대극장은 웅장하다면서 좋아했는데, 하데스타운이 진짜 내가 바라던 대극장?!?이란 이런 느낌.. 배우 개개인의 능력과 넘버와 아름다운 조명 연출(가끔 눈뽕이 될때도 있었지만..)보면서 나도 모르게 우와했는데.. 옆사람들에겐 들리지 않았겠지;;
배우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우선 배우들 다 매력적이고 대단했지만.. 난 최재림 배우를 다시봤어. 헤르메스 넘버자체가 내 취향일수도 있지만 얼마전의 시카고의 최재림은 그냥 적당히 시카고의 빌리로서 영상에서 본 것 이상이하도 아니고 딱 영상정도로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더라고. 누군가가 최애 배우라고 한 걸 납득해버렸어.
근데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다시 처음으로 반복되는걸로 돌아갔는데.. 이야기가 새로 시작되면서 다르게 진행되는건가? 아니면 뭐가 있을까하면서 이해가 안갔어. 이건 내 이해력 부족인지, 자첫이라 그런건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다른 사람들이 하데스타운 재밌다고했는데 이제서 보다니.. 그리고 표가 이것밖에 없다니.. 존나 아쉽다. 이해나 감정노선이 안와닿아도 그래도 재밌어..
막 엄청 감동적이거나 찡하진 않은데
현실이입 되는 부분이 있고 무엇보다 연출(조명)이 아름다워서 좋았어.
우선 현실이입 되는 이야기 부분은 이상을 향해 살아가는 오르페우스와 현실의 에우리디케 이야기 부분?! 진짜로 빈곤했을때 에우리디케가 추움과 배고픔으로 자기 영혼(!)을 담보로 하데스와 계약하게 되는 부분이.. 뭔가 이거 극본가가 영혼을 팔고싶을정도의 가난을 겪어봤나하는 뻘한 생각도 들면서 공감가더라.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매력적이긴한데 이해가 가면서도 안가는 부분이 있었어. 내가 신화속 이야기에 너무 기초해 봐서 그런가? 연애 고자라 그런가..ㅠ 어쨌든 석류 네알을 먹고 따라간 페르세포네는 극중 내용처럼 하데스를 사랑하긴 했던 것 같아.
그리고.. 하데스타운에서만 느꼈던 것들이 있었어. 많은 대극장을 경험한건 아니었지만 대극장은 웅장하다면서 좋아했는데, 하데스타운이 진짜 내가 바라던 대극장?!?이란 이런 느낌.. 배우 개개인의 능력과 넘버와 아름다운 조명 연출(가끔 눈뽕이 될때도 있었지만..)보면서 나도 모르게 우와했는데.. 옆사람들에겐 들리지 않았겠지;;
배우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우선 배우들 다 매력적이고 대단했지만.. 난 최재림 배우를 다시봤어. 헤르메스 넘버자체가 내 취향일수도 있지만 얼마전의 시카고의 최재림은 그냥 적당히 시카고의 빌리로서 영상에서 본 것 이상이하도 아니고 딱 영상정도로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더라고. 누군가가 최애 배우라고 한 걸 납득해버렸어.
근데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다시 처음으로 반복되는걸로 돌아갔는데.. 이야기가 새로 시작되면서 다르게 진행되는건가? 아니면 뭐가 있을까하면서 이해가 안갔어. 이건 내 이해력 부족인지, 자첫이라 그런건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다른 사람들이 하데스타운 재밌다고했는데 이제서 보다니.. 그리고 표가 이것밖에 없다니.. 존나 아쉽다. 이해나 감정노선이 안와닿아도 그래도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