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들 다른 거 재밌어서 써보는 삼르페우스 다른점, 느낀점 !!!!!!!!!!!!!!!주관주의!!!!!!!!!!!!!!!!
삼데스 감상은 https://theqoo.net/theatermusical/2171473592 요기 헤헤 한꺼번에 못써서 미안
1. 기본 디폴트
쌀르페우스 유하면서도 단단한 소년. 어른같음. 명확한 주관. 그에게 '봄'은 단순히 좋은 세상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가치로 작용하는 느낌
캉르페우스 음유시인. 순수함. 순진함. 어리버리함 ㅋㅋ 하얀 순백의 도화지같은. 전인류적 사랑, 행복, 평화를 지향하고 '고통' 이라는 단어를 견디지 못하는 여린 오르페.
오르페우슈 바르게 자란 아이. 노선만 놓고 보면 쌀르페와 캉르페의 중간쯤? 극이 진행되면서 시련을 마주하고 '봄'이 무엇인지 정립해나가는 느낌
2. Epic2 - Chant1
쌀르페우스 최선을 다해 노래하지만 일꾼들의 노래(오 머리를 숙여야 해 머리를 낮게 숙여)로 꽉찬 지하까지 본인의 노래가 닿지 않는걸 괴로워하는 느낌
캉르페우스 오르페우슈 계속해서 에픽을 만들고 불러나가려고 하지만 지하세계 일꾼들의 노래소리가 너무 커서 자신에게까지 들리는 것+그래서 진전이 잘 되지 않는 걸 괴로워하는 느낌
3. If it's true
쌀르페우스 '봄'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었을 때 쌀르페는 참지 않긔. 이게 여신들이 앞에서 변하는 건 없다고 하니까 더 빡치는 거야. 변하는 건 없다고 할 게 아니라 변해야만 하는 이 지하세계인데 이 자체가 쌀르페에겐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 쌀르페는 이게 진실이면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안 돌아갔을거야. 혁명가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쌀르페가 울부짖듯 외치는 나!! 당신!! 당신!! 이거는 꼭 봐야만 함. 페르세포네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오르페.
캉르페우스 '오르페우스는 가난했고 순진한 사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온힘을 다해 용기를 짜내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라는 헤르메스의 대사가 굉장히 와닿았음. 본인이 가진 용기를 있는대로 없는대로 다 짜내지만 이내 덜덜 떠는 모습. ㅠㅠ 캉르페의 이프잇츠트루는 잘못된 이 상황 뿐만 아니라 다들 이렇게 고통받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로운 평화주의자가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외치는 것 같기도 했어. 여보셔의 순호가 제법 생각났었음. 웃남 그윈플렌도 약간 떠올랐었고.
오르페우슈 물음표 가득한 소년. 에우리디케가 직접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에 어떻게 니가 라는 맘으로 한 번 크게 실망하고 진짜 돌아가려고 한 것 같아. 근데 시야를 넓혀보니 사랑하는 에우리디케 같은 사람들이 더 있었던 거지. 발걸음을 멈추고 일꾼들이 하는 노래들을 들어보니 그게 다 진실이 아니거든, 점점 각성하고 넘버 마지막에 문 안에서 페르세포네를 똑바로 쳐다보고 외치던 '그게 진실이면'이 인상깊었음
3-1. If it's true 중, 세상이 이런걸까?
쌀르페우스 엉엉 울어 ㅠㅠ 제일 축축. 왜냐면 이 상황이 너무 빡치고 억울하거든 ㅠㅠ
캉르페우스 물기젖은. 우선 이런 일을 겪어본 적도 없고 에우리디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절망감이 느껴졌어.
오르페우슈 세상이 이런걸까!!!(크게 지름) 여기서부터 각성이 시작되는 것 같아
4. Epic3
쌀르페우스 결연함 +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마주보니 옅게 짓던 미소
캉르페우스 긴장 또 긴장.. 올페야 숨좀 쉬어라 괜찮아 ㅠㅠ 어마어마한 걸 해놓고 넘버 끝나고 몰아쉬는 숨이 왜 또 이렇게 아퍼..
오르페우슈 여기도 겁을 잔뜩.. 눈치를 많이 봄
5.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쌀르페우스 디테일왕 조쌀균.. 에우리디케가 성냥 있는 분? 찾으니까 자기 앞치마 주머니 뒤적거리던 ㅋㅋ 다우트 컴스 인 들어가기 전엔 기타 어깨줄 꼭 쥐고 입모양으로 뒤돌아보면 안돼, 뒤돌아보면 안돼 중얼중얼 되뇌이던.. 천재 쌀올페 ㅠㅠ
캉르페우스 총첫공 대비 진성 처리하는 부분 많던데 잘 선택한 듯. 또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 배우 특유의 섬세함이 있지. 그리고 저어어어 깊은 곳 슬픈 감정을 건드리는 꼬질 재롱이 이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그런가 캉올페를 보고나면 너어무 아파.
인상깊었던 장면은.. 프로미스에서 쭈뼛쭈뼛하며 손을 가만히 못 놔두고 에우리한테 노래하는 거 넘 예뻐서 엄마미소 지어졌었어. 다우트 컴스 인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진짜 잘 표현하는 듯. 두려움과 의심을 이겨내려고 에픽 허밍을 겨우겨우 불러내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고..
오르페우슈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페르세포네 똑바로 쳐다보고 이프잇츠트루 맺던 거. 다우트 컴스 인에서 내내 귀를 막고있었는데 이게 에우리디케가 가고 있다고 하는 노래들까지도 차단해버리는 느낌이라 새로웠음
덧1.
나덬은 그래서 따수운 홍르메스와 여린 캉르페 아니면 홍르메스와 올페우슈, ㄹㅇ 해설자같은 재르메스와 쌀르페 이렇게 보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거는 개취야!
덧2.
막내 올페 이미지 완전 백만퍼 찰떡이고 전반적인 대사톤이나 연기 무엇보다 중요한 웨잇포미 나는 괜찮았어!
하지만 넘버, 성스루, 기타 전체적으로 좀 더 힘줘야 할 것 같더라. 넘버 조금.. 불안했어 ㅠㅠ
또 다른 덬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해!!!
삼데스 감상은 https://theqoo.net/theatermusical/2171473592 요기 헤헤 한꺼번에 못써서 미안
1. 기본 디폴트
쌀르페우스 유하면서도 단단한 소년. 어른같음. 명확한 주관. 그에게 '봄'은 단순히 좋은 세상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가치로 작용하는 느낌
캉르페우스 음유시인. 순수함. 순진함. 어리버리함 ㅋㅋ 하얀 순백의 도화지같은. 전인류적 사랑, 행복, 평화를 지향하고 '고통' 이라는 단어를 견디지 못하는 여린 오르페.
오르페우슈 바르게 자란 아이. 노선만 놓고 보면 쌀르페와 캉르페의 중간쯤? 극이 진행되면서 시련을 마주하고 '봄'이 무엇인지 정립해나가는 느낌
2. Epic2 - Chant1
쌀르페우스 최선을 다해 노래하지만 일꾼들의 노래(오 머리를 숙여야 해 머리를 낮게 숙여)로 꽉찬 지하까지 본인의 노래가 닿지 않는걸 괴로워하는 느낌
캉르페우스 오르페우슈 계속해서 에픽을 만들고 불러나가려고 하지만 지하세계 일꾼들의 노래소리가 너무 커서 자신에게까지 들리는 것+그래서 진전이 잘 되지 않는 걸 괴로워하는 느낌
3. If it's true
쌀르페우스 '봄'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었을 때 쌀르페는 참지 않긔. 이게 여신들이 앞에서 변하는 건 없다고 하니까 더 빡치는 거야. 변하는 건 없다고 할 게 아니라 변해야만 하는 이 지하세계인데 이 자체가 쌀르페에겐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 쌀르페는 이게 진실이면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안 돌아갔을거야. 혁명가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쌀르페가 울부짖듯 외치는 나!! 당신!! 당신!! 이거는 꼭 봐야만 함. 페르세포네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오르페.
캉르페우스 '오르페우스는 가난했고 순진한 사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온힘을 다해 용기를 짜내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라는 헤르메스의 대사가 굉장히 와닿았음. 본인이 가진 용기를 있는대로 없는대로 다 짜내지만 이내 덜덜 떠는 모습. ㅠㅠ 캉르페의 이프잇츠트루는 잘못된 이 상황 뿐만 아니라 다들 이렇게 고통받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로운 평화주의자가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외치는 것 같기도 했어. 여보셔의 순호가 제법 생각났었음. 웃남 그윈플렌도 약간 떠올랐었고.
오르페우슈 물음표 가득한 소년. 에우리디케가 직접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에 어떻게 니가 라는 맘으로 한 번 크게 실망하고 진짜 돌아가려고 한 것 같아. 근데 시야를 넓혀보니 사랑하는 에우리디케 같은 사람들이 더 있었던 거지. 발걸음을 멈추고 일꾼들이 하는 노래들을 들어보니 그게 다 진실이 아니거든, 점점 각성하고 넘버 마지막에 문 안에서 페르세포네를 똑바로 쳐다보고 외치던 '그게 진실이면'이 인상깊었음
3-1. If it's true 중, 세상이 이런걸까?
쌀르페우스 엉엉 울어 ㅠㅠ 제일 축축. 왜냐면 이 상황이 너무 빡치고 억울하거든 ㅠㅠ
캉르페우스 물기젖은. 우선 이런 일을 겪어본 적도 없고 에우리디케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절망감이 느껴졌어.
오르페우슈 세상이 이런걸까!!!(크게 지름) 여기서부터 각성이 시작되는 것 같아
4. Epic3
쌀르페우스 결연함 + 하데스와 페르세포네가 마주보니 옅게 짓던 미소
캉르페우스 긴장 또 긴장.. 올페야 숨좀 쉬어라 괜찮아 ㅠㅠ 어마어마한 걸 해놓고 넘버 끝나고 몰아쉬는 숨이 왜 또 이렇게 아퍼..
오르페우슈 여기도 겁을 잔뜩.. 눈치를 많이 봄
5.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쌀르페우스 디테일왕 조쌀균.. 에우리디케가 성냥 있는 분? 찾으니까 자기 앞치마 주머니 뒤적거리던 ㅋㅋ 다우트 컴스 인 들어가기 전엔 기타 어깨줄 꼭 쥐고 입모양으로 뒤돌아보면 안돼, 뒤돌아보면 안돼 중얼중얼 되뇌이던.. 천재 쌀올페 ㅠㅠ
캉르페우스 총첫공 대비 진성 처리하는 부분 많던데 잘 선택한 듯. 또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는 배우 특유의 섬세함이 있지. 그리고 저어어어 깊은 곳 슬픈 감정을 건드리는 꼬질 재롱이 이기도 하고 ㅠㅠ 그래서 그런가 캉올페를 보고나면 너어무 아파.
인상깊었던 장면은.. 프로미스에서 쭈뼛쭈뼛하며 손을 가만히 못 놔두고 에우리한테 노래하는 거 넘 예뻐서 엄마미소 지어졌었어. 다우트 컴스 인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진짜 잘 표현하는 듯. 두려움과 의심을 이겨내려고 에픽 허밍을 겨우겨우 불러내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고..
오르페우슈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페르세포네 똑바로 쳐다보고 이프잇츠트루 맺던 거. 다우트 컴스 인에서 내내 귀를 막고있었는데 이게 에우리디케가 가고 있다고 하는 노래들까지도 차단해버리는 느낌이라 새로웠음
덧1.
나덬은 그래서 따수운 홍르메스와 여린 캉르페 아니면 홍르메스와 올페우슈, ㄹㅇ 해설자같은 재르메스와 쌀르페 이렇게 보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거는 개취야!
덧2.
막내 올페 이미지 완전 백만퍼 찰떡이고 전반적인 대사톤이나 연기 무엇보다 중요한 웨잇포미 나는 괜찮았어!
하지만 넘버, 성스루, 기타 전체적으로 좀 더 힘줘야 할 것 같더라. 넘버 조금.. 불안했어 ㅠㅠ
또 다른 덬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