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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엑칼 후기(스포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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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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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뮤린이라 엑칼이나 대부분 배우들 못사라 딱 처음 본 그 느낌이야! 그거 생각하고 봐주길..
우선 주인공 아더(카이)배우님. 아더가 소년설정이라 카이배우님이 어울릴까 생각했었는데 눈이 초롱초롱한게 생각보다 위화감 없었음. 물론 어린 아더를 연기한다(..)이런 느낌은 있었는데 비쥬얼도 그렇고 무엇보다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 내 앞에 펼쳐진 이 길(이 곡 맞나? 아닐수도 있음 😨)이랑 왕이 된다는 것 계속 듣다가 본건데 감동받아서 좀 울었어.. 노래 진짜 잘하심. 근데 어떤 사람들은 카이 배우님의 화내는 연기가 그 특유의 쪼때문에 싫다는데 뭐랄까 이해가 되긴했어. 근데 오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ㅋㅋ 왕관쓸 때 앞머리가 이상해져서 아니 앞머리가;;; 이랬는데 결국 고쳐쓰시더라 하핫ㅋㅋㅋ

그리고 기네비어(최서연)배우님. 우선 음색도 좋고 기네비어 특유의 발랄함도 진짜 좋았는데.. 나는 다음엔 이 배우님은 안볼것 같기도 해. 랜슬롯 역인 이지훈 배우님하고는 좀 케미나 합이 있..는것 같긴한데 카이 배우님하곤 안어울렸고 무엇보다 노래가.. 삼중창(아+랜+기) 이 있었는데 목소리가 먹혀. 특히 카이 배우님 성량??의 절반정도 되는 느낌.. 물론 노알못이기때문에 보는분마다 다른걸로.
글고 기네비어 역은.. 전사엔딩이라고 해서 뭔말인가 했는데 ㄹㅇ 전사엔딩이라 허무했다. 나는 왕비가 된 기네비어가 뭔가 존멋인거 보여주면서 전사엔딩 찍는줄 알았는데 세상에.. 왜..

랜슬롯(이지훈)배우님. 그냥 사실 이분도 걱정했었는데 딱 적당하게 연기잘하고 노래 잘하네.. 이정도였고 배우님 자체보단 랜슬롯 때문에 할 말이 많은데 랜슬롯 개새꺄.. 2막 보면서 불륜이라니?? ㅇ ㅅㅂ??? 계속 이랬어. 그래선가.. 랜슬롯이 죽었지만 난 용서가 안되더라고. 내 감정과 별개로 아더의 호구엔딩은 이해했었지만.. 미운것도 당연히 크겠지만 항상 함께해왔던 사람이 자기 지켜주고 죽는다면 관객 입장에선 어이없었지만 슬프겠다 싶더라. 그리고 기네비어 붙잡는것도 왕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외로움이라고하면 이해되고ㅇㅇ..

멀린(손준호)배우님과 모르가나(신영숙)배우님. 멀린의 손배우님은 지난 드큘에서 뵀었는데 그때보다 멀린으로 봤을때가 훨씬 좋았어. 진짜 반헬싱때는 잘생겼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리보나 저리보나 잘생기고 멀린역도 내 기준 찰떡이였음.
근데 멀린이 착한 마법사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마냥 선역은 아니라고 느낀게.. 아더의 탄생;; 사실상 사기 아니냐? 세상을 구한 예언이고 뭐고 멀린 새끼.. 우더의 욕망에 부름했다 이러는데 존나 대가리 깡아니냐고..
암튼 그리고 신배우님 모르가나도 너무 좋았어ㅜㅜ 막 예습으로는 장배우님 모르가나가 너무 좋아서 어떨까??싶었는데 진짜 모르가나 자체도 좋고 아비의 죄 부르실때 캬~ 이 맛이지 싶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카아더 최기네비어보다 멀린+모르가나 서사랑 케미가 진짜 맛집이더라. 모르가나만의 짝사랑 이런 느낌으로 1막봤었는데 2막보니 멀린도 이성적으로 좋아하긴 했다고 생각함..이건 보는 사람 관점에 다르겠지만!


글고 더 생각나는건 액터 배우님과 카배우님 목소리 합이 좋았고 앙들중에서 잘생긴분들도 있었고(이딴것만 보인다 미안하다~~~!) 색슨족 존나 움직이는 거 보면 속으로 환호성 나오는데 왜 지는거지 생각하고 그랬다... 색슨족 존멋.. 근데 발음이 thㅐㄱ슨족이라 뭔가 다들 유의해서 발음하는 것 같았음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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