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다사다난한 공연이었지만, 자체 레전이었다!

드큘 3회차인데 She에서 울어본 적은 또 처음이었고,
임미나는 오늘 처음 본건데 여태 왜 안봤나 후회되더라
완전 나랑 딱 맞는 감정선..ㅠㅠ
가슴치며 광광 슬퍼하는 사랑 이런 노선 너무 좋아..

오늘 도현렌필드 대레전 찍음 3단 고음에서 소름 쫙;;
진짜 김도현 렌필드 장인임 인정인정〰️〰️

마지막에 조명 사고 땜에 감성선 딱 끊어졌었는데
그걸 임미나가 진짜 멱살 잡고 끌고가더라...
안그래도 스토리 빈 부분 많은데 거기서 끊기니까
좀 붕 뜬 기분이 있었는데 그거 미나가 걍 싹 메꿈

그리고 갠적으로 오늘 동큘 감정선 너무 좋았어...
동선녀랑은 또 다른 노선이라서 더 절절하고 아픈?
마지막에 웃으면서 칼 꽂는거 나 kijul할 뻔,,,

ㅋㅋㅋㅋ오늘 탈선 드립은 임미나가 다 살렸다...!
한숨 크게 쉬는거 왤케 웃기던지ㅋㅋㅋㅋㅋㅋㅋ
동큘 현웃 터지는것도 너무 재밌었어ㅋㅋㅋㅋㅋ

오늘 무대사고도 있고 관크도 좀 심한 편이라
더 기억에 많이 남는...^^공연이었어..ㅋㅋㅋ

내 옆에 앉으신 분 무슨 새 보러갈 때 드는
망원경 가져오셨더라....좀 짜증났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