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알못인데 옥댄버가 궁금해서 보러갔어
2층 갔는데 1층에서 봤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망원경 있어서 잘 봤음.
내가 알고 있던 넘버는 영원한 생명이랑 레베카밖에 없어서 댄버스부인이 메인이 아닌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그래도 왜 옥댄 옥댄 하는지 알겠더라 등장하는 순간 존재감이 있고 목소리가 공간을 꽉 채우다못해 터질것같았음.
댄버스 부인 처음엔 넘 무서웠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호구인가?
미쳤는데 나중엔 좀 불쌍했음ㅠㅠ 잘 구슬리면 데리고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불지르고...
드레스로 수작질할때 표정 너무 뿌듯 그 자체라 귀엽더라ㅋㅋ
가사 중에 레베카와 나는 침대에서 어쩌구 이런 가사 있어서 레베카가 댄버스랑도 그런 사이였나? 싶었는데
레베카에 대한 댄버스의 마음은 맹목적인 추종이라 아니었을거같기도 하고
레베카라면 그럴수도 있었겠다 그런 마음...
막심역 신성록님이었는데.... 존잘...
첫 등장에서 망원경으로 얼굴 봤는데 와 미쳤다 속으로 이마 백번 때렸다
키도 크고 수트핏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서 등장할때마다 속으로 미쳤다 존잘이다 이러면서 봤음
근데 처음에는 잘해주더니 결혼하고 나니까 거의 가정폭력..^^...
'나'에게 잡혀살 미래가 보이더라. 겉은 까칠을 넘어서 삐죽삐죽한데 알맹이는 덜 여물어서 약하고.
역할이 '나'에 비해 나이가 많은 설정인거 같은데 신성록님이 넘 존잘이라..
키차이도 많이나고 잘어울려서 나올때마다 설렜습니다..
관극전에 '나'는 그냥 레베카 넘버에서 같이 나오는... 역할이라는 이미지밖에 없었음
줄거리는 대충 알고 있어서 약하고 휘둘리는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짱세더라
막심 취향... 짱센사람인가 레베카도 '나'도ㅋㅋㅋ
착하고 유순하고 어떻게보면 민폐여주 설정인데 '나'는 그런 느낌이 없더라.
자기 중심이 잘 잡혀있기때문에 남에게 친절할 수 있는 그런 사람 같았음.
대책없이 그냥 친절만 하고 보는 사람이 아니고ㅇㅇ
가장무도회때 너무 부쨩해서 눈물ㅠㅠ 그렇게 좋아했는데ㅜㅜ
싸우고 막심 사라졌을때 그대로 막심 죽어서... '나'가 상속받고 갑자기 맨덜리 주인되어서 댄버스부인이랑 대립하는 그런 상상을 했는데..
이건..제가...막장드라마를...너무...많이봐서...그런거겠지요....
하여튼 '나'라면 새로 지은 맨덜리저택에서 막심 조련하면서 잘 살거같아.
근데 내가 제일 꽂힌 캐릭터는 따로있음. 바로 프랭크.
이게 로코였다면 프랭크는 분명 서브남주롤이었을것이야.
난 늘 다정한 키다리아저씨 스타일의 서브남주 처돌이었거든...
'나'가 프랭크에게 레베카에 대해 물으러 갔을때 둘이 썸씽생길줄 알았음
나였다면 프랭크 꼬셨다. 하지만 '나'는 내가 아니지...
프랭크 사랑해... 프랭크 보러 또 가고싶어....
레베카는 왜 프랭크같은 남자를 안꼬시고 잭파벨같은 애랑 사귀었을까
프랭크가 안넘어갔겠지 그래서 더 사랑해 프랭크...
커튼콜때 댄버스-막심-나 순으로 섰는데 막심이 손 내미니까 댄버스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 주는데 넘 웃겼음ㅋㅋ
과몰입 커튼콜ㅋㅋㅋㅋ
어쨌든 도대체 레베카라는 여자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해지는 극이었어!
등장 한번 안하는데 존재감이 엄청나고 분명 매력적인 사람이었을거라고 생각되더라.
레베카가 등장을 안해서 더 신비롭고 존재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 맞다 텀블러에 커피 담아서 드시던 분...^^...
제가 알못이지만 공연장에 물밖에 반입 안되는건 잘 아는데 내내 커피냄새 풍기고
텀블러 뚜껑 열었다 닫는 소리 진짜..^^....
그사람 빼면 관크 없었는데 생각보다 커피냄새 나는거 큰 관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