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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덬들한테 추천받고 여보셔 보고와써 (스포있음 개인주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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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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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일공연 추천부탁글에 따숩게 댓글 많이 달아줘서
그이름도유명하고오래된ㅋ 여보셔를 드디어 인생자첫으로ㅎ

원래 연뮤본지 20년은 된 거 같은뎈ㅋㅋ 너무 달려서
연뮤덬 막 생성될 무렵에 난 대학로 빠져나온 거 같거든
대극장공연만하는 덬질하는 배우 딱한명 공연만 챙겨보구

근데 그 대학로 빠져나올 무렵부터 이름은 알고있던 여보셔가
연우무대 제작인지 엊그제 알았네?ㅋㅋ 연우가 뮤지컬도 했군
암튼 로그라인도 까먹어버려서 진짜 후레시하게 갔어
아는 배우는 조성윤 강기둥 홍우진 배우 세명인데 오늘 셋다 안나옴ㅋ

서경수 정욱진 윤석원 강기헌 조풍래 손유동 이지숙 캐스팅임

유니플렉스는 전에 바로 앞 소극장혜화당 체홉 공연보고 나올때 어린팬들이 와글와글 서있어서 저긴뭐지 했던 기억뿐..
근데 극장 좋더라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가 규모도 꽤 있고 의자도 푹신하고 생각보다 안좁고 1층 7열 오블이었는데 시야도 적절했음 통로였음 당근 베스트였겠지만 당일 사십퍼 할인받았으니 만족. 내 오른쪽으론 비어있었음

마티네 선호하는데 예상보다 성숙한 관극문화 정착인건가 관크가 1도 없었ㅋㅋ 내가 운이 좋았나봐. 그리고 놀란건 공연시작전에 어셔가 되게 세세하게 안내하더라고. 패딩은 미리벗어라 장우산은 세우지말고 미리 바닥에 눕혀놔라 사탕도 안된다 스마트워치도 빛나오지 않게 가방에 넣어라 앞으로 고개숙이지 말고등어깨 딱붙이고 앉아라 등등 나는 그런 안내가 처음이라 신선햇고 좋게 느껴졌어 열일하더라고 다만 고압적이지 않고 일잘하더라고. 근데 사탕은 깨무는 소리태문인거 같은데 예전에 건조한 공연장내부때메 잔기침날까봐 출입시 캬라멜이나 사탕주던거생각해보면 달라졌네 싶긴했어. 촬영은 커튼콜때 후레시끄고 촬영만 가능하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한것도 좋았고. 화장실도 충분하고. 밖에 스물카드에 도장찍던 직원만 다소 사무적이고 불친절했던것만 빼면 훌륭했음

극으로 넘어가면 들어가기 직전에 겨우 스토리랑 캐릭터만 파악하고 비교적 후레시하게 봤는데 여신님이 보고계셔 그 부분 될때까지는 극내용이나 무대활용 조명등이 단조롭고 지루했어. 인상적이었던건 배우들 몸의 움직임 동선등을 굉장히 잘짰더라고. 아무래도 요새 북한소재도 넘치고 소재자체나 극의 전개 즉 여섯명의 인물이 각각 가진 여신에피소드를 한명씩 차례로 전개해나가는 방식은 좋게말하면 클래식 안좋게말하면 진부하긴 했는데 여신이 등장하는 순간부턴 극이 전체적으로 환해지고 밝아지고 생기를 찾는 기분이었어.

배우는 서경수 배우 처음보는데 존잘이라 좋더라곸ㅋㅈㅋㅋㅋ
내눈기준 약간 요새 99억의 여자봐서 그런가 김강우배우 느낌나는 스타일? 뭐 암튼 보는 내내 훈훈하고 좋ㅋㅋㅋㅋ 처음 고음 올라가는부분에서 삑사리 냈지만 뭐 그러려니 넘어갔고 전반적으로 극을잘 끌고 가는 기분이었음

음 정욱진 배우는 입꼬리가 길어서 웃을때 느낌이 굉장히 강렬한 그리고 그 캐릭터에 너무 잘맞는옷을 입은 느낌이었어
한대위랑 류순호랑 둘이 확실히 메인을 잘 끌어가는

그리고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신석구역할의 강기헌 배우
남한2 북한4 라 약간 남한밸붕되는데 안정적으로 남한에 힘을 실어준달까 처음엔 강기둥 배우였음 좋았겠다 싶었지만 서경수 배우랑 앙상블이 괜찮았어 캐릭터랑 역시 잘맞는 느낌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호였던건 이창섭 역할의 윤석원 배우님
너무 틀에 박히게 뻔하게 북한군고위직을 연기하더라..
연기잘하고 못하고 노래잘하고못하고가 아닌 캐릭터 소화가 세상노잼.. 흠 이렇게 표현하는게 최선인가? 라는 생각뿐... 클리셰적인 연기였어... 내기준

남은북한군 2명은 한명은 기생여동생 한명은 월남한부모 이렇게 각자 사연은 있지만 굳이 둘이 나뉘어야될까 싶을 정도로 극 속에서 비중이 있어보이지 않았어 거칠게 말해서 굳이 두명이나 있어야해? 정도..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 이야기

여신님은 목소리가 정말 꾀꼬리 같으시더라
여섯명의 군인들 저마다의 사연에 맞게 다른모습으로 목소리로 연기하는데 딴얘기로 여배우들에게 이 여신 역할은 탐나는 역할일까 반대로 기능적인 도구적인 역할로 받아들여질까 하는 궁금증이 잠시 들었어

어른동화같다는 평이 그럴싸하게 느껴지는 예쁜 이야기였고 의외로 율동하는 그 여신님이 기특하게~ 그 넘버에서 눈물떨어지는 내가 있었ㅋㅋ 노래 선율도 가사도 잘썼고 리프레이즈도 적절히 잘들어갔고 몸동작들이랑 동선짠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연극이었어.

3년뒤에나 다시 올라온다는 글을 봤는데 그때 다시올라올때 어떻게 변형 이나 업그레이드가 되어올지 지금 토크쇼도 한다는데 배우들은 작진들은 어떤생각으로 지금 이무대에 임하는지 듣고 싶어지기도 한 작품이었어. 플북이 2권으로 나눠져서 첫판에 인터뷰들 들어간것도 신기했고


연뮤카테 덬들덕분에 잘보고왔는데 글쓰는건 처음이라 혹시 문제있는 부분이나 수정해야할거 알려주면 확인하는대로 고칠게

다시한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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