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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이다때문에 미쳐버리겠다 ㅠㅠㅠ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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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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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지난시즌에 처음으로 봤었는데
그땐 좋긴했는데 그냥 너무 좋은몇장면때문에 몇번 보고 말았거든

이번시즌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ㅎㅎ.. 한자리만 잡아놨는데 자첫하고 치여서 양도벌레돼버림 ㅠㅠㅠㅠㅠㅠ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한장면이 하나도 없고
왜이렇게 와닿는게 다른지 ㅠㅠㅠㅠㅠ...
올라온지 오래됐으니 한계점이 보이는건 맞는데 그마저도 잊혀지게해...


보고 나오면서 계속 생각나는건 왜인지 메렙이야
살기위해서 어릴때부터 이집트인들에게 온갖 미사여구 붙이면서 아부떠는게 일상이 되었을 메렙이
아이다에게는 진심으로 ,, 당신이 저의 영혼이고 목숨이고.. 라고 말하는게 진짜 심장을 때려 ㅠㅠ
죽어가면서 그렇게 고향땅을 밟고싶어했는데,, 아이다도 라다메스도 죽었으니 결국 돌아가지 못했겠지
메렙도 누비아왕이랑 같이 돌아가는 거였다면
나는 행복했겠지만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마음에 남진 않았을거같아서 마음에 드는 결말이긴 해..
조금 아쉬운건 지난시즌이나 이번시즌이나 배우 연기가 마음에 차지 않아서...
더 확 와닿을수 있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과자암네를 지난시즌부터 정말 사랑했던건 I know the truth에서의 모습때문이었는데
이번시즌에도 역시.... 정말 잘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그모습을 보고 비웃을수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암네 비웃는놈들 나와 다 쏴버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다가 너무 좋은건 전형적인 삼각관계가 아니라는거야

많은 극에서 삼각관계에서의 상대는 그냥 서로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이로 그려지는데
암네에게 아이다는 끝까지 사랑하고 소중한 친구인거야 ㅠㅠㅠ
서로를 이해하고. 또 성장하게 만드는...
그리고 아이다 라다메스에 대한 자비를 파라오에게 부탁하는것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차기 지도자로서 결정을 선포하는것도 진짜,,,최고야,,,,,,,,
암네는 사랑했던 사람들은 잃었지만 그로인해 성장한다는것도 너무 좋아

이미 자신 안에 있던 또다른 나는 있었던거잖아,, 전쟁에 대해 알고나서 바로 보석을 내려놓는것만 봐도 ,,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백성들때문에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던거구
이거 생각하면서 보면 수트송도 쪼끔 마음아픔.... 이게 진정한 내가 아니라는걸 암네는 알고있었을테니까..




ㅠㅠㅠ완전 횡설수설했는데... 그냥 정말 좋다는걸 길게 늘려써봤어,.........

공주아이다 우형라다메스 진짜 그 캐릭 자체인데
지금,,힘이딸려서,, 좋은걸 다 못쓰겠다.....

덬들아 ... 얼마 남지 않은 ............. 아이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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