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옥으로 봤고 후기중에 호불호 많이 갈린다길래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

개인적으론 지앤하라 비슷한 느낌 많이 받았어.

지앤하는 스토리 전반적으로 지루하지만 기억에 남는 넘버가 많은데

스위니토드는 스토리는 지루하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 넘버가 별로 없다는 느낌이었어.

살인 장면은 생각했던 것보단 그렇게 소름끼치지 않았고 

토드는 하이드의 광기어림이 몇배 더해진 느낌

사회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내용을 워낙 좋아해서 광대붙잡고 웃으면서 봤어.

옥배우 관극은 처음인데 입덕각ㅜㅜ 어쩜 그렇게 잘할수 있냐? 역시는 역시. 러빗부인 그 자체.

은배우도 고음에 특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편견이었어. 저음도 참 중후하고 멋지더라

은배우 다시 봤어ㅜㅜ 그 발성으로 씨발 이러는데 이렇게 섹시할 일인가 싶었엌ㅋㅋㅋㅋ

그 발성으로 욕하니까 너무 속시원하더랔ㅋㅋㅋㅋㅋㅋ 

지금 뮤지컬, 콘서트가 수두룩해서 스위니토드는 자첫자막할거 같은데..

혹 중간에 여유 생기면 다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