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i/status/2058369685591298180
이 장면도 감독의 의도가 들어간 것 같아요
밀랍인형 박물관을 선택한 이유는 그 장소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고, 왕실 자격으로 방문한 장소이기도 해요
그곳에는 짜끄리 왕조의 모든 국왕 밀랍인형이 모여 있으니까요
또 다른 의미로는, 밀랍인형 콘텐츠 자체가 ‘재현’, ‘모방’, ‘흉내 냄’을 뜻하기도 하는데, Helena가 그 방 안에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해요
https://x.com/i/status/2058377129574965322
가짜 공주가 밀랍인형 박물관을 구경하는 장면의 디테일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밀랍인형은 결국 '복제품'이잖아요
마치 우리에게 '이 사람은 진짜 공주가 아니다'라고 은유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관람할 때 공주가 앞장서서 걷지만, 뒤에 그레이스의 그림자가 겹쳐 보이는 연출도 정말 좋았어요
별생각없아 저 씬 봤는데 저 트위터 보니까 아 그런 의도가 있었구나 싶더라
감독님도 인용으로 의도를 알아줘서 고맙다고 올렸더라고
진짜 피퓨즈 디테일 장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