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특정작품 거론하면 반발이 있을거같아서 안쓰는데 크게 흥한게 못나온건 대부분 공감할거같아 찌엠이 분명히 크게 선두였고 작년쯤엔 파이를 거의다 먹었다는 느낌이 들던 시점도 있었는데 규모가 더 커진 올해엔 오히려 그걸 잘 모르겠다가 되버림 찌엠의 장점이 접근성, 대중성, 기본이상의 퀄리티, (벨드판기준)넓은 배우풀로 선택권이 풍부함 이런것들이었는데 아주 잘 먹혔었거든? 그래서 찌엠이 배우들도 더 영입하고 규모키우고 벨드에서 젤드까지 판은 키워놨는데... 까놓고 보니까 올해 트렌드는 장르물로 넘어간 느낌이었어 학원물, 캠퍼스물에 대한 수요는 늘 일정이상 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봐서 예전만큼 하방이 든든하지 않은것같달까 직설적으로 말하면 질린사람들이 좀 있다고 느낌 거기에 벨드 제작사도 늘어나면서 다양한 장르물에 투자하는곳이 많아지면서 판이 다양해졌어 드라마덕후한테 너무 좋은일인데 이걸 예측못한 찌엠이 전년도랑 똑같이, 또 더 안전하게 흥할거 같은것(일벨드 리메이크같은)만 밀고나가면서 올해 주춤하게 된것같아 소프트하고 대중적인걸 추구하는 노선이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 안에서 계속 신선한걸 찾아야하는데 늘 하던대로 하면 잘되겠지,라고 생각한게 드라마 라인업에서 너무 보임. 내 체감으로 올해 찌엠드중에 제일 반응왔다 할만한게 라트인거같은데(아닐수도 있어용 싸우지말아요) 아옾감독이 그이후로 총괄만 맡는것도 좀 아쉬운 부분이고.. 내 덬친이랑 수다떨면서 얘기한건데 덬들은 어떻게 바라보나 궁금해서 적어봤어 특정작품을 후려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나도 찌엠에 좋아하는 씨피 있는데 올해 나온게 씅에 안차서 슬펐어... 덬들의 생각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