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르쉐 보고나서 재밌어서 배우들 필모깨기 시작함
그 중 제일 보기 쉬운(접근성이 제일 좋은) 만수앙부터 보기 시작함!
일단 태국의 역사를 잘 몰라서ㅋㅋㅋㅋ 처음에 뭐라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됨ㅠ
중국이 뭐고 갑자기 왠 반란에 왠 갱집단에 유럽인들까지...뭐라는거야ㅠㅠㅠ
그래서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그냥 물에 떠내려가는 성동일처럼 무의식으로 보기로함
그리고 킨포르쉐 보면서 얼굴익힌 배우들 많이 나와서 친근했음ㅋㅋㅋㅋㅋ
일단 주인공인 켐은 영화에서는 초반에 나오는 걸로 보니 그냥 인생이 기구한 듯....
초반에 그 남자가 죽은 것도 자기탓이 아니고(애초에 남자가 켐을 안불렀으면 안엮였을텐데)
춤을 췄더니 보던 놈들이 홀린(?) 것도 켐탓이 아닌데 신분이랑 형편때문에 그냥 수긍하면서 살았다는게....
그리고 마지막에도 친구를 잃고 (차기작에 따르면) 사랑을 얻고...플러스마이너스 도합 0이 되어버림ㅠ
춤이 뭐라고 신분상승도 때려치지...그냥 신분상승하고 춤추면 안되나...(T적 사고방식)
근데 나는 왕의남자나 패왕별희같이 사랑과 예술이 메인인 비극적인 시대극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범인찾는 미스터리 스릴러? 가 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가 초반과 후반이 전혀 장르가 달라버리는데.... 그래도 유기성이 나쁘지 않았음ㅎ
클라이막스 때 갑자기 폭죽쇼....터지는거 빼고는 결말까지 기승전결이 좋았음
그리고 역시 주연인 아포하고 조주연인 마일은 연기 계속 잘하더라
킨포르쉐랑은 또 전혀 다른 느낌인데 또 만수앙 캐릭터로 착붙임ㅋㅋㅋㅋ
둘이 탁자에서 싸우는 씬에서 찐으로 싸우는 느낌이라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일 놀란건 바스? 배우 이름이 맞나 모르겠네
암튼 켐 친구로 나온 그 정신 이상한 친구.... 연기 살벌하게 해서 놀랐다...
킨포에서는 그냥 보디가드여서 비중이 소금이던데 여기서는 분량도 많고 연기도 개잘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갑분 시체 나와서 놀람ㅠ 왜 그런데에 리얼리티를 주시나요ㅠㅠ
그리고 톤? 이름 맞나 모르겠222
암튼 이분도 캐릭터가 전혀 다른데 서늘한게 어울려서 신기했음 배우들의 연기란....
태국영화를 본게 처음인데 스토리는 약간 2000년대 영화같았고(단순하다는 얘기)
공연장면에서는 비쥬얼이 때깔져서 좋았음
본편에서는 그다지 주인공들의 사랑얘기를 모르겠던데 후속편은 로맨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