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되어버린....어제 오후쯤에 드라마 뭐 볼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벨드가 보고싶었음
그래서 태국드라마 도전!!
서치해보니까 킨포르쉐가 나름 스토리 좋대서 보기시작~!
일단 태국드라마 자체를 첨 보는거라 태국어의 장벽이 좀 있었는데...금방 익숙해짐ㅎㅎ
1화에서 아...이거 하차각인가...너무 유치한데...했는데
2화부터 슬슬 재밌어지더니 코믹이랑 로맨스 둘다 잘 잡았더라ㅋㅋㅋㅋㅋ
일단 포르쉐역 배우가 존나 사랑스러움....
첫화에 단추 3개 푼거보고 약간 끼쟁이stㅋㅋㅋ인줄 알았더니 상남자 그 자체였던 것이에요
그리고 원래 상남자들이 자기 사람한테 애교 개쩌는거 RGRG?
킨역 배우도 첨에 연기가 좀 어색...하더니 뒤로 갈수록 나아져서 괜찮았음
특히 애정씬(19뿐만 아니라 모든의미의 애정씬)을 잘 찍는 듯 근데 느와르에서는 좀 어색하고...
갑자기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큰형 캐릭터부터 다른 보디가드까지 캐릭터성 제대로 챙겼고
베가스 피터...근데 너무 스톡홀름 같아서 좀 그랬지만 쨌든 스토리 괜찮았음
킴하고 첸은 솔직히 유치해서 넘기려고 했는데 킴 흑막 드러나고부터 볼만하더라
한 12화까지는 개존잼이었는데 12화 후반부터 갑자기 막장을 타기 시작하더니....
그렇게 마지막 2화는 무슨 폭풍이 몰아치고 나는 계속 아저씨 미친거세요? 이 소리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
마지막화에서 킴 존나 섹시했다... 역시 흑막일때 섹시한 남자 1위....
그리고 포르쉐도 존멋이었음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무리가 에바였다ㅋㅋㅋㅋㅋ 해피엔딩이니 뭐...
보면서 이해안됐던거는 왜 킴이 자기 아빠를 캐고 다녔는가
죽은줄 알았던 베가스는 결국 살아있던 것인가
엄마가 왠지 또 다른 흑막 같아보이는 연출은 뭔가
아무튼....지금 수면부족이라 횡설수설한데 일단 자고나서 서치 돌려서 복습해야겠다ㅋㅋㅋㅋ
태국드라마도 재밌넹....